학교 바로 코 앞에 화상경마장을 지어놓고 배째라 식으로 일관하고 있는 마사회와 반대투쟁 981일 째, 천막노숙농성 716일째를 이어가고 계신 용산주민 및 학부모님들이 계십니다.
다들 생활이 바쁜 중에도 틈을 내어 야간천막지킴이, 간식봉사, 경마장 추방 기원 미사까지 지침없이 투쟁을 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저도 그저 지켜보기만 하는 입장인지라 늘 죄송스러운데,
이 천막농성장에 연락도 없이 불쑥 나타나신 김광진 의원님.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찾아오신 그 마음, 단순 생색내기식 아닌 진정성이 느껴져 참 좋네요~
전 정의당원이긴 하지만,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앞으로도 의원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교 앞에 도박장이 들어서는데도..
어린 학생들이 '선배님, 살려주세요' 3년째 호소하는 데도
응답없으신 박근혜 대통령님..
교과서 국정화보다 학교 주변 면학 분위기 조성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은 안하시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