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밝히겠습니다.
N프로젝트를 반대 하시는 분들이 모두 국정원, 일x, 알바 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N프로젝트를 반대 하시는 분들 중 국정원, 일x, 알바가 없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적은적이 있습니다.
또 시게에는 그보다 더 심하게 비춰질 수 있는 발언들이
오고갔던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에는 맥락이 있습니다.
그 맥락을 파악하지 않고, 문제되는 행동들만을 꼽아
마치 시게 유저들이 문제인양 몰아가는 행태는 대단히 비겁하고, 몰염치한 행위라 생각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마법소라 고동님의 저격 게시물 도배와
무리한 사과 요구등으로 이어진
이번 N프로젝트 사태의 맥락을 제가 파악한 것 입니다.
한 번 읽어봐 주세요.
1. N프로젝트 비하.
논리 : 일x도 한다. 화력지원, 좌표찍기다.
* 그러니 이거 하면 일x나 오유나 똑같다.
* 타 사이트에서 욕먹는다
* 다 오유 걱정해서 하는 이야기다.
반박 : 우리나라에는 집회, 시위, 결사의 자유가 있고
화력지원, 좌표찍기등 커뮤니티의 여론을 수렴해서 그것을 집단의 목소리화하는 것은
표현의 또다른 방식이에요.
극단적으로 말해서 일x의 화력지원이나 좌표찍기도 행동 그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그들이 좌표찍기, 화력지원으로 링크 타고 들어가서 하는 짓은
위안부 할머니들 모독, 세월호 유가족 모독, 거짓을 진실로 만들기 등이죠.
이것을 가지고 똑같다 하는 것은
살인자나 의사나 사람몸에 칼 꼽으니
둘 다 범죄자! 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아요.
문제는 N프로젝트 반대하시는 분들은 이 걸 설명해 주면 반박하는게 아니라
'어쨌든 잘못되었다', 아니면 슬쩍 피해서 다른 게시물 가서 했던 말 또하거나를 반복하는거죠.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표현의 자유를
잘못되었다, 틀리다, 하지 마라
일x나 오유나 거리는데 싸움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거죠.
2. N 프로젝트의 의도 비하
논리 : N 프로젝트의 취지,
지금은 논란이 쌓이니 뉴스를 달고 찬반 댓글을 달자는 취지로 감싸고 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다.
[N] 이 써있는 게시글은 "정화글"로 정의하고 있다.
정화 의 정의 : 1. 불순하거나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함
즉 네이버댓글이 우리와 생각이 맞지 않으니, 우리의 생각을 댓글을 써놓자는 것과 같다.
한마디로 니네는 취지와 다른 행동을 하고 있으니 말바꾸기 잖아!!
반박 : 그래서 뭐가 문제인데요?
네이버 댓글 중, 일x의 패드립, 알바, 국정원등의 패륜, 거짓, 악의적인 댓글들의 기사를
발견하면 가서 사회 정의의 부합하는 댓글을 달고, 그것을 추천하는 행위가.
애초의 [취지]와 다르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인가요?
또, 우리와 생각이 맞지 않으니
우리의 생각을 댓글로 써 놓자는 것.은 위에서 말한 집회, 시위, 결사의 자유와
그 방향이 다르지 않습니다.
묻겠습니다.
도대체 어떤 부분이 문제인건가요?
일x충들이 패악질 하고 있는 게시물가서
반박하는 댓글다는게 잘못이라는 건가요?
2.5. 맥락을 살피고 판단합시다.
생각이 다를 수 있죠, 가치관이 다를 수 있고요.
하지만 토론을 하기 위해선, 적어도 공공의 선, 사회적인 최소한의 도덕적 기준.
그리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자유는 전제로 걸어 놓고 이야기를 해야 대화가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아무리 그런 것들을 설명해 드려도.
1. 일x가 하는 건데 너네도 하잖아. 결국 똑같아.
2. 애초의 취지와 다르잖아. 그것이 옳건 그르건 상관 없이 취지와 다르니까 잘못 된 거.
라는 논리만 무한 반복한다면 그게 대화가 되겠습니까?
물론 성급하고, 심할 땐 개념 없어 보일 정도로 과격한 댓글을 다는 N프로젝트 찬성자 분들도 계셨지만.
적어도 시게를 지속적으로 눈팅해온 제가 보기엔.
합리적인 논리를 계속 설명해 주어도.왜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고일x가 하니까 잘못되었다는 말만 반복하는건가요??정말 일x 하시는 건가요? 국정원, 알바들 아니세요?
이것이 일x, 국정원, 알바 언급의 맥락이었습니다.
물론 발언이 다소. 과격하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은 압니다.
그러나
이러한 맥락을 언급하지 않고
쟤네가 그런 말 했다. 잘못했다! 잘못했지?
그러니 니네가 사과해!
라고 하는 것은 저는 납득하기 어렵네요.
마치 모든 문제가 그런 발언을 하신 분들께만 집중시키려는 것 같아서요.
3. 사과?
알바, 국정원, 일x로 몰았다며 여러사람을 저격하고 다니시는데요
일단 그 댓글, 글들이 사과할 만한 일인지 타당성을 따지기 이전에.
제3자로서 타자들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시고 계신 것인데.
그렇다면
N프로젝트를 반대했던 유저들이 했던 망발들
1. 오유나 일x나
2. 오유나 메x이나
3. 오유나 여x나
등에 대한 사과는 왜 요구하지 않으시는 건가요?
마법소라고동님께선 사과를 통해, 대화의 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저격을 하신다 하셧는데. 진정 그러한 목표로 하시는 일 이라면
님께서 저격하시는 분들 외에도.
N프로젝트 찬성하신 분들을 일x, 메갈, 여x등에 비교한 분들에 대한 사과도 같이
요구하시는게 합당한 행동 아닐까요?
그리고 아래는
제 글에 다신 바법소라 고동님의 댓글과
제 반박글 입니다.
역시나 저 반박글 이후에는 다른 반박은 없었고
또 다른 게시물 가서 같은 소리를 반복 재생하고 계시더군요.
마법소라 고동님께 말씀드리자면
한 사람이 합리성을 갖추려 노력한 글에 대해
논점을 파악하고 그것에 대해 반론하지 않고,
모호한 단어와 글로 문제가 아닌 것을 문제로 몰아가는 식의 화법을 구사하시는 것은
어떻게 보면 대단히 비겁하기까지 한 행동입니다.
상대방이 찾아온 근거와 합리성에 대해 반박하지 못하니까.
뭉뚱그려 마치 모든 것이 문제인양 프레임화 시키시는 행동이거든요.
우선 님 먼저.
님의 댓글과 주장에 합리적인 반박과 예의를 지킨 반론을 제기한 분들께
같은 말, 논리빠진 글로 대응하셨던 부분에 대해 인정하시고 사과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 캡쳐 댓글의 원본 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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