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말 학떼임;;
논란이 된 아이유 '제제'...
전 처음에
이런 음란마귀들!! -> 어?이리보니 좀 위험하네? 해석의 여지가 있구나, 아이유가 경솔했네 라는 쪽으로 돌아 갔습니다.
근데 관련글들 댓글들보면... 진짜... 차분하고 대화의 의지가 보이는 댓글들 보다 그냥 자기생각이 맞고 우기는 댓글, 반대하는쪽의 의견은 듣지도 않을려는 대화의 의지가 없는 댓글, 차분한 논리의 글들보다 자극적인 비꼼에 더 많은 추천수들...
얼마나 어리석고 우기고 한심하게 보이는지...
내가 "아이유"를 좋아해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똑같이 저랬을꺼란거에 소름이 돋네요...
그 많은 댓글들 보면서 고민하게 된건
상처와 분노를 이유로 남에게 상처와 분노를 주는건 정당한가? 입니다.
요 근래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 정말 멀었구나... 한참 어리석구나 하는걸 느꼇습니다.
무엇보다 제 자신이 문제지만요. "아이유"를 좋아했기에 깊이 생각했지... 다른 일이었으면 제가 한심하고 어리석게 본 행동을 했을꺼란 생각에 정말 조심 해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