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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명세빈과 당구채...上
게시물ID : humorstory_115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움..
추천 : 11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6/03/03 19:13:13
안녕하세요//오유 귀염둥이 리움이에용~♥[은근슬쩍 오유분들 세뇌시키는중..]

어제 쓴 '나는 야간편의점아르방이다..3'은 정말 재미가 없으셨을텐데도 추천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ㅠ_ㅠ

제가 쓴 허접한글이 3개나 베스트로 갔다는게 정말로 믿기지않고 기쁠따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쉬는날임에도 불구하고 키보드앞에 앉았습니다+_+!

아, 그리고 이제는 편의점생활에 대한 얘기는 자제하려구요..소재고갈이라는 벽에 부딪쳐서..으흑흑-_ㅠ

잡소리는 여기까지..

@@@고고@@@

때는 상큼했던 저의 고1시절입니다, [아직도 상큼하긴합니다.]

갓 고1이 된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반배정을받고 반에 들어가서 곧 친구가 될 아이들과 1년간 많은 가르침을 주실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었죠,

리움 : "후우..쟤는 어디서 왔길래 얼굴이 저 모양이야...-_-"

짝궁 : "그거 거울이야,"

리움 : "-_-미안;"

얼핏보니 책상은 다 찬것 같습니다, 빈 곳은 교탁뿐,

드르륵-

리움 : "우리담임 온건ㄱ..헉..명세빈인가,?"

아이들 : 헤벌레..  

선생님 : "안녕,얘들아^^* 나는 13반담임을 맡게된 명세빈이라구해"[프라이버시상 가명을..]

여자아이들 : "-_-+선생이 뭐저리 이뻐,"

남자아이들 : "헤헤헤.."

아이들 : "선생님 !!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_+"

명세빈 : "응, 선생님은 대학교 막 졸업하구와서 24살^^*"

아이들 : +_+

그때 저희눈에 비친 선생님의 모습은 약간 살찐 명세빈이었고 갓 대학을 졸업하셨다는말에 다른반에서도 인기가 폭발했지요,

저희는 그렇게 이쁜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죠,

마냥 즐거울줄만 알았던 저희들에게도 시련이 찾아왔으니..바로 야! 자!

우는 아이도 그치게 한다는 그 말, 야자..

우는아이 : "으앙 ㅠ_ㅠ"

엄마 : "계속 울면 호랑이가 잡아간다! 뚝!"

우는아이 : "으앙!!!!!!!ㅠ_ㅠ"

엄마 : "야!!자.."

우는아이 : 쿨쿨..

[이런식의 유머 좋아하시나요,?저는 참 좋아하는데;]

아무튼 저희의 야자는 시작되었고, 한달무렵까지는 모두 열심히 야자를 했던것 같습니다.

그쯤 저희는 아이들끼리 슬슬 친해졌고 같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곤했죠.

판치기[일종의 도박으로 책위에 동전을 올려놓고 하는..], 

가위,바위,보 천원빵-_-;[가위,바위,보 이긴사람이 천원을 가지는거죠 1:1배틀형식..],

말뚝박기, 스타크래프트 등등..의외로 저희반애들의 취향은 거의 비슷하더군요. 

그중에 스타크래프트 순위싸움이 나름대로 치열했지요.

사건발생 그날-

리움 : "얘들아, 오늘 하루정도는 우리 머릿속에서 '야자'라는 단어는 잊고, 내 '퍼펙트테란'을 이겨주지 않을래,?" 

야동 : "우리는 학생의 신분으로써 피시방에가서 매출을 올려줄 의무가 있어!!"

친구들 : "콜♥"

                                                 -계속-

...

...

...


'상'편은 여기까지 입니다.-_-;

너무 길면 여러분이 그냥 스크롤을 내릴것 같아서.-_ㅠ

이따가 좀 쉬고와서 '하'편 올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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