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ry 2.5 XLE
아반떼HD에서 차를 바꾸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국산 2000CC 중상위 트림과 가격 차이가 별루 없어서 선택(질렀...)습니다.
이 녀석을 입양한지는 1년이 조금 안되었고, 비교하는 차량들은 회사일로 타고 다녔던 차량 위주 입니다.
[장점]1. K5 / SM5 / 소나타에 비해 급가속시 변속충격이 크게 느껴지지 않음. (비교차량 모두 같은 자동6단이나 CC차이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아닐 수 있음)
2. 100km/h 이상 주행시 안정감이 좋음.
3. 버튼들이 크고 단조로워서 운전중에도 조작이 편함.
4. 외산차임에도 네비게이션은 아틀란이라 사제로 바꾸거나 T맵 키고 다닐일은 없음.
5. 연비가 나름 괜찮음. (시내주행 8~9 / 고속도로 10~15) - 지금까지 1만km에 평균연비 10
[단점]1. 대쉬보드쪽 잡소리... 대쉬보드 중앙 스피커쪽 커버를 탈거하고 소음 테스트를 해봤는데 플라스틱 사이에 작은 틈이 부딛히는거 같기도 하고... 제 생각에는 이건 그냥 차량 결함같습니다... 결국 앞유리와 대쉬보드 사이에 보충재를 넣어서 잡긴했는데 원천적인 원인 제거가 아니라 맘에 들진 않습니다.
2. 운전석 문쪽 잡소리... 이것도 플라스틱이 부딛히는 작은 잡소리... 센터가서 또 잡아야 하는데 회사일로 미루고 있는중...
3. 사이드 미러의 시야가 좁습니다... 국산차량과 비교하면 사이드미러로 보는 시야가 많이 좁습니다.
그래서 불스원 미러로 바꾸려고 했더니 열선이 없다해서 열선 이식이 된다고 센터에서 추천하는 블루미러라는걸 달았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블루미러에 열선 이식이 잘못되서 물이들어가면 얼룩이 생기는 현상을 2번이나 겪고 센터가서 교체한다고 휴가 2번 쓴건 안유머...)
4. 작은거 하나 교체하거나 오일하나 갈려고 해도 평일이 아니면 예약이 오래 걸립니다...
이건 어느정도 생각하고 샀는데도 불편한건 어쩔 수 없네요...
수도권쪽 센터는 주말에 예약 잡으려면 한달은 기본이라 평일에 가는데 항상 반차나 연차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