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N운동의 성격을 두고 조작이 
아니냐는 분들이 있어서 안타까운 
심정에 이 글을 씁니다.

N운동은 결코 조작이 아닙니다. 
그리고 조작이 될 수도 없습니다  

조작의 뜻이 무엇입니까? 
거짓된 것을 그럴듯하게 꾸며서 
사실인 것 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
바로 그런 것을 조작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중에 일.베 이용자들처럼 
거짓말을 하거나 사실을 왜곡하여 글을 
쓰신분 계십니까?
아니면 ID를 수십개씩 만들어서 추천을 
몰아주기 하신분이 계십니까?
아니면 누군가의 강요에 못이겨 억지로 
글을 쓰신이 계십니까?
 
없죠?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째서 
그게 조작입니까?

자기 생각을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자고
했고 그래서 적극적으로 표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어떻게 조작이 될 수 있습니까? 
우리가 하는 건 조작이 아니라 여론 참여!
여론 참여 운동 아닙니까?

도대체 왜 단순한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도
이게 조작으로 비치지는 않을까 염려하며
자기 검열을 하십니까?

우리 제발 쫄지 맙시다. 

N운동은 조작이 아닙니다. 

N운동은 사회 이슈에 대해 우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자고 하는 여론 참여 운동입니다.
N운동은 왜곡된 사실을 바로 잡고 제대로 된 
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한 여론 정화 운동입니다.
N운동은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국가 권력에 대한 저항 운동입니다. 

시민으로서 마땅한 일에 참여 하는 것에 대해서
조작이 아닐까 염려하고 자기 검열하고 물러서지 
마십쇼.
비판을 받을수록 더 격렬하게 참여하고
비난을 받을수록 더 당당하게 맞서야합니다.

노무현 정부 5년 동안 5만명이 자살로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5년 동안은 7만명이 자살로 죽었습니다. 
무려 2만명의 사람이 더 많이 죽은 겁니다.

그래서 선거는 전쟁입니다. 전쟁에서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서 2만명 이상의 사람이 더 죽기도 
하고 살 수도 있는 진짜 사람의 목숨이 달린 전쟁입니다.

이번 4월에 또 한번의 전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쟁은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전망이 
더욱 어둡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가진 힘은 미약하지만 그래도 뭐라도 
해야 할 거 아닙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게 기껏 댓글 몇 줄 다는 것 
말고는 없는데 그럼 그거라도 제대로 해야할 것 아닙니까

여론 조작이 아닐까 걱정하지 마시고
자기 검열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우리의 참여로 인해 선거에서 다만 1~2백명의 
생각이라도 고칠 수만 있다면 의미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의원 1~2명이라도 더 당선 시킬 수만 있다면 
꼭 해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괜한 걱정말고 참여 합시다.
욕을 먹더라도 해봅시다.
우리가 욕을 먹어서 사람들을 살릴 수만 있다면
욕 좀 배불리 먹는 들 뭐가 대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