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럽 서버에서 놀구있는 햄오나 입니당!
시작부터 햄오나를 잡고 놀다가 무기를 유혹에 못이겨 퍼커스를 통해 한줌의 강화석으로 변환시키곤 2~3년의 공백기간을 지나 다시 놀고 있습니다
우선 전
마영전 입문 자체를 유럽서버로 했고 한국섭은 해본적이 없어서 한국섭에 대해서는 글로만 알아요
유럽서버가 한국서버랑 다른점은... (제가 읽어본 바로는)
XE 서버라고 불리고, 업데이트가 대략 3~6 개월 정도 늦습니다
한국은 루 라바다 레이드도 있고 시즌 4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유럽서버는 아직도 고대 글라스 기브넨까지 밖에 업데이트가 안되있기 때문에 매일 시즌 2 레이드와 글라스만 때려잡고 있습니당 ㅠ
아무튼, 유럽서버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게임을 하던중 사람들이랑 레이드를 돌았는데 몇몇 분들이 아티팩트? 라는걸 쓰더라고요
자세히 알아보니 pvp를 통해 인장을 대략 100~140개 정도 모아야 주는 상품이었어요
하지만 전 pvp를 싫어하는 평화주의자이기도 하고....
시작부터 지금까지 오나만 바라보며 키워왔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에 대해 완전 무지합니당... 외형으로만 구분하는 수준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pvp에 들어가는 족족 누구와 싸우던 허공에 해머만 휘두르다가 무참하게 산화합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나야 미안해
팀플인 데스매치에 가면 그나마 괜찮겠지 하면서 매우 힘들게 가보았습니당 (유럽섭은 사람이 없어서 이거 하려면 대기만 2~3시간 걸려요...)
처음 만난 팀원들은 적 이비랑 허크들을 분쇄하며 첫 라운드를 이겼지만
전 그곳에서도 걸어다니는 샌드백 신세를 면치 못했고
그렇게 0킬 4데스를 기록하고 1인분도 못한 저를 이끌고 5:6으로 분전하던 팀도 졌습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 팀원들랑 미안해
해머라서 느려서 못때리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딱히 검을 든다고 해도 못때릴거 같아요
그리고 굳이 아레나에서 공용 샌드백이 되면서까지 아티팩트를 얻기는 싫어요... (그짓을 100번이나 넘게 해야 한다니...)
역시 답없는 전 pvp를 포기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