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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라고 아세요?
게시물ID : animal_1153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결제확인
추천 : 4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1/13 12:24:04
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보고 확 빠져서 그때부터 사겠다고 별렀었죠ㅎㅎㅎ

아이 정서 핑계대고 장장 삼개월간의 공부 끝에 준성어(완전 크지는 않으나 유어도 아닌) 
더블테일 수컷을 들여왔어요. 집이 작고 공간이 없어서 13큐브(각 변이 13센치미터인 입방체)의
아크릴 어항으로 해서 작은 돌을 최저한으로 밑에 깔았구요. 

스티커 온도계랑 히터 산 거 빼고는 따로 추가한 게 없네요. 어항에 자갈들하고 수질개선제랑 
먹이 같이 들어 있었구요. 총 한화 삼만오천원 정도 들었어요.

물온도 72도 유지중이구요. 히터가 온도조절이 안되서 어제 매운탕끓일 뻔 하고 플러그 확뽑했슴당..ㅎ...ㅠㅠ

사진이 이렇게 하는 게 맞나...?


0112151907.jpg
0112151908a.jpg

요놈이 그저께 와서 적응도 안된 상태에서 어제 매운탕 유사체험을 해서 그런지 아가미가 부은 거 같은데 가라앉질 않네요.
그래도 단추눈 귀엽습니다. 원래 더 까만 완전 단추눈이었는데 임사체험을 하니 애가 생선눈이 되네요ㅠㅠ
한 4~5센치 정도 몸길이니 아가네요. 

왼쪽에 보이는 크고 아름다운 길고 검은 것이 매운탕 연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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