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바 면접가는데!! 봉숭아 꽃이 아주 많이많이 피여있더라구요!
꽃을 꺾는건 나쁘지만.... 봉숭아물들이기! 도전해보기위해서 딱 손가락 갯수만큼 뜯었어용
어릴적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봉숭아 물 들이고 첫눈이 오는날까지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얘기.....
나이 반오십이 다되가는데 봉숭아 물드렸습니다 ㅋㅋㅋㅋ
큰사진주의 앵무새주의
아파트단지에 색색별로 봉숭아 꽃이 많이폈드라구요
그래서 색별로 조금씩 뜯어왔어요
귀찮아서 손으로 쪼물쪼물해서 꽃물이 새어나오게했어요
손톱에 치덕치덕한후 랩으로 한번 감쌌어요
그리고 나서 한시간반 있었던것 같네용
꽃물이 계속나오길래 손가락에 문지르기도하고
기다리다 치져서 손씻어버렸어요
짠 좀비손 완성 ^^
먼가 봉숭아 물들인거보단 피가 묻어 굳어진 좀비 손톱갔네요
손가락에 물이 좀빠지면 이쁠랑가....
저희집 앵무새 또또입니다 어쩌다보니 출연 ㅠㅠ
손톱을 빨갛게 했더니 주인못알아보고 손가락을 물더라구요.......
아파죽는줄 ㅋㅋ 그래도 제 새끼입니다
허허 다른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