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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게가 네이버에 댓글달기를 한 이유 정리
게시물ID : sisa_6464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무사고시생
추천 : 19
조회수 : 73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1/08 19:04:09
제가 정리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정리해볼게요.
 
1. 네이버가 인터넷에서 차지하는 비중
 
다들 네이버가 인터넷 여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라고 보시는지요?
 
네이버 점유율.jpg
 
검색지분율만 7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게 네이버입니다.
 
동일한 논란을 두고 네이버가 더 댓글이 많이달릴까요? 다음이 더 많이 달릴까요?
 
몇배는 더 네이버가 많아요. 일반적으로
 
두 기업간의 매출규모도 마찬가지 (14년도 기준)
 
네이버의 매출액은 2,758,478,837,030 (2조 7천억) 영업이익은 758,199,066,124(7천 5백억)
 
다음의 매출액은 498,857,728,726(약 5천억) 영업이익은 176,427,094,294(1천 7백억)
 
매출 규모만봐도 5배가 넘고요 영업이익역시 5배 차이가 나는게 현실입니다.
 
당연히 규모자체로만 봐도 이정도인데
 
네이버는 네이트같이 한자리수는 나올지도 의문인 포털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이고,
 
네이버는 대체적인 커뮤니티사이트가 무시해도 할사람은 있는 규모의 사이트가 네이버입니다.
 
즉 무관심으로 대응하는 네이버는 방치하게 되고 결국 불특정 다수가 네이버에 갔을때의 결과는 여론조작에 휘말린
 
댓글들 뿐입니다.
 
2. 무관심으로 대응한 결과
 
일베가 생긴지도 몇년이 지나고,
 
그동안 대부분 커뮤니티사이트들은 일베를 무시하고 아는척도 하지 않고, 붙여 얘기하기도 꺼려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요?
 
망했어요? 여론의 지탄을 받아봐야 사이트가 폐쇄됐어요?
 
오히려 좋다고 자기들끼리 여기저기 사이트가서 분탕치고, 악의적인 합성과 댓글과 게시글로
 
온갖 수질을 다 흐리고
 
특히나 오유는 그 타겟의 중점이 되어 일베나 오유나 하면서 대부분은 알고는 있지만 간혹 일베나 오유나 하면서
 
중립의 의미를 크게 훼손 시킨 세력이 바로 일베 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몇년이 지나도 줄어들기는 커녕 대한민국이 걱정스러울정도로
 
그들을 단순히 무시하고 배척하기만 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3. 시사게가 오죽했으면...
 
저는 물론 주로 활동했던 사이트는 루리웹입니다.
 
오유 눈팅한것도 그렇게 길지도 않고, 그럼에도 주욱 지켜본 입장에서
 
시사문제에 있어서 최 전선에 있던건 대부분 시사게였습니다.
 
네이버 관심갖고 댓글다는것도 역시 시작은 시사게였습니다.
 
시사문제에 있어 최전선에 있었고, 아마 제 생각엔 일베 분탕질의 실드의 대부분은 시사게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그런 시사게가 물론 2번의 주장대로 그동안 다른 사이트들 같이 무관심 대응으로 일관했어요.
 
그리고 여론을 쭈욱 주시하는 시사게가 아무리봐도 이건 아니다라는 결론에 이르고
 
네이버에 관심갖자는 글을 올리고, 대부분이 기다렸다는듯이 호응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단 하루만에 네이버 댓글은 몰라볼만치 깨끗해졌습니다(북한 수소폭탄 떨어뜨리기 전까지만해도 ㅋㅋㅋ)
 
지금은 물론 국정원과 일베가 위협을 느꼈는지 거의 총 동원해서 온갖 물타기를 진행하더라고요.
 
그럼에도 성공한것이 무엇이냐면,
 
1. 오유의 존재를 여러곳에 알렸습니다.
 
2. 댓글의 수위가 아무리 망했어도 친정부일색의 댓글에서 양비론과 오유 욕수준으로 확 떨어졌습니다.
 
3. 이제 네이버 눈으로 볼 수준은 됐다는 것 입니다.
 
그럼에도 염려스러운건
 
외부의 시선보다도 내부의 시선이 제일 걱정스러울수밖에 없어요.
 
수단 즉 링크를 통해 댓글과 추천수에 개입을 하는것이 일베의 그것과 같다는건데요.
 
그걸보고 오유가 여론조작하는거 아니냐 합니다.
 
근데 이건 분명히 합시다.
 
오유가 여론조작이라고 주장하신다는건 어떤전제를 깔고 가냐면요.
 
1. 일베의 주장을 인정하는것
 
2. 예전 네이버 댓글은 현재 여론이다.
 
3. 오유=일베
 
4. 언론에 나오는 기사는 모두 사실이다.(조중동, 뉴데일리 할거없이 전부)
 
이유는 여론조작이란 단어는
 
조작하다 국어
(사람이나 단체가 일을)거짓으로 그럴듯하게 꾸며내다
이 용언에 여론을 붙여 여론조작이란 말이 붙은거잖아요?
 
즉 여론조작이란 뜻은 "여론을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꾸며내다."
 
라는 결론이 나오고요.
 
오유가 여론조작을 하고있다는 말은 곧, 오유가 거짓으로 여론을 그럴듯하게 꾸며낸다는 소리입니다.
 
즉 제가 전제로 깔아둔 저 네가지가 전부 맞다는 결론이 되어야
 
여론조작이란 말이 성립이 됩니다.
 
그러나 지금 오유는 제대로 기사를 읽음으로써 댓글에
 
진짜 여론조작된 댓글들을 제대로된 해석으로 바르게 여론이 형성되게 한다는 점에서.
 
일베의 여론조작과는 "다른"수준이 아니라 애초에 오유에서 하는건 여론조작이 아니기 때문에 "틀린"수준입니다.
 
그러기때문에
 
오유 내에서 수단의 문제라면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여론조작이란 단어를 써가면서 저희를 비판을 하신다면,
 
의심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결론을 짓자면.
 
지금 오유의 지지로는 처음엔 효과가 컸는데
 
갈수록 국정원, 일베의 공격이 심해지다보니,
 
완화된 수준이고, 이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오유의 전반적인 지원과, 타 커뮤니티와의 연합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아실만한 사이트
 
클리앙, 웃대, 뽐뿌, 루리웹, 다음 카페등등
 
전반적으로 네이버의 참여를 높혀서 대한민국의 여론이 정부의 손에서 놀아나지 않는
 
시민의 자주적인 댓글이 달리길 바랍니다.
 
 
 
혹시나 이 글도 길어서 요약 해드리자면,
 
1. 네이버에 관심갖고 댓글달기를 한 이유는 크게 네이버의 규모를 무시 못해서, 일베와 네이버를 무관심의 대응으로는 더이상 방치할수 없다.
 
2. 여론조작이란 단어를 써가면서 내부적으로 공격하지 말아달라. 여론조작을 쓰는건 오유=일베를 인정하는것과 같다.
 
3. 현재의 오유 참여도로는 부족하다. 타 커뮤니티와 연합을 하자.
출처 네이버 다음 매출, 영업이익 검색 http://dart.f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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