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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모함하지 마라
게시물ID : starcraft2_11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5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12/15 12:53:48
고대의 프로토스는 종족 번식을 위해서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과정이 필요했다.

프로토스 둘을 쪼개어 8을 만들 수 있었는데, 쪼개진 두 프로토스는 새로 결합하여 탄생할 때까지

모든 고통을 생생히 기억해야만 했고, 새로 탄생한 프로토스는 희생된 프로토스의 기억을 부분적으로 가지고 태어났다.

자신을 쪼개는 것은 스스로 해야만 하는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굉장한 희생이 아니고서는 감히 번식의 엄두조차 생각하기 힘들 것 같지만

백에 하나 꼴로 결심을 하는 프로토스가 나타나서 프로토스는 순탄히 개체 수를 늘려갔다.

아무튼 그런 과정 탓에 프로토스는 종족 간에 굉장한 결속력을 가졌다.

그러기에 죽은 프로토스까지 모두 찾아내고자 기체를 빠르게 제작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관측선과는 달리 인원 수송이 가능하고, 안전해야 했기 때문에 상당한 크기를 갖게 되었다.

또 반중력 장치를 개발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연료를 분사하는 비행체였다.

강한 압축으로 연료를 실어 후방으로 분사하면 엄청난 팽창과 함께 강한 빛을 내며 추진력을 얻었다.

그게 바로 후에 영웅들의 사랑을 받은 정찰기였다.

처음의 정찰기는 무기를 달지 않아서 수송 능력이 꽤 좋았다.

또 그만큼 가벼웠는데, 후에 공격 가능한 정찰기로 개량되기 전까진 속도도 상당했다.

연구를 하던 프로토스는 연구를 하지 않는 광전사들에게 흩어진 프로토스 구조를 도와달라고 했으나

광전사들은 정찰기에 타지 않았다.

그들은 신체 단련에만 몰두했다.

광전사들을 주도하여 정찰기에 타지 말라고 한 것은 당시 광전사 중 가장 강했던 트세루였다.

이 일이 트세루와 가장 지능이 높던 트세라가 마찰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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