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고 해서 오랜만에 tv보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이모부이셨습니다. 어머니 전화번호를 묻는 거였는데 답변해 드렸고 갑자기 사촌동생으로 전화 수화기를 돌리셨습니다. 그야 말로 딸부잣집이죠... 딸만 3명... 무지 귀엽고 좋습니다. 전화로 인사하고 갑자기 초1올라가는 애가 "오빠 뭐하고 있었어?" 하는 겁니다. 전 그때 ocn인가 태극기휘날리며가 하고 있어서 보고 있었습니다. 영화보고 있었다고 말하고 저도 궁금해서 "가영아, 넌 뭐해?" 물어 봤죠... 그랬더니 순수한 어린아이가 하는 말... . . . . . . . . . . . "전화하고 있어" 듣고 물어본 내가 민망했습니다. 그래도 귀엽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