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종 립제품 발색샷

항상 눈팅만 하다가 첫 글로 립제품 발색샷을 찍었어요

첫 글이라 몹시 두근두근 거리네요ㅋㅋ

본격적으로 발색 보여드려용

22호 쓰는 웜톤(봄웜으로 추정)이라 핑크계열은 많이 안써요ㅠㅠ 얼굴이 동동뜨고 하얗게 질리더라구요.

그리고 살구립덕후라 살구색 계열이 많네요ㅋㅋ 포샵으로 대충 비슷하게 보정을 했는데 아주 조금 진하게 나온것 같아요.

왼쪽부터 제품명 나열합니다.

1. REVLON ultra HD lip lacquer 565 SUNSTONE (레브론 울트라 HD 립락커 565 선스톤)

이 제품은 바르는 부분, 즉 어플리케이터가 붓타입인데.. 양이 많이 묻어서 한번에 그 양을 입술위에 올리면 감당하기 어려워요.

양조절 잘해야하고 한번만 발라도 발색이 잘됩니다. 명칭은 립락커라고 하지만.. 글쎄요ㅎㅎ 개인적으로는 그냥 발색 좋은 립글로스 같아요.

2. MAC satin SUSHI KISS (맥 새틴 스시키스)

너무나 좋아하는 스시키스에요!! 어떤사람은 토인이 되는 색상이라고 하는데.. 다행이 저는 토인이 안되었네요 하하!!

립에 올리면 다른색보다 좀더 튀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도 너무 예뻐요!! 이건 꼭 사야합니다.(단호)

3. MAC creamsheen RAVISHING (맥 크림쉰 래비싱)

맥의 래즐대즐러와 래비싱중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래비싱으로 질렀는데 잘한것 같아요.

음, 스시키스보다는 역시 차분하고 데일리로 좋은 코랄 색상입니다.

4. 클리오 버진 키스 틴티드 립 2호 세인트피치

래비싱보다는 연한 살구빛의 컬러에요. 그리고 맨얼굴에 바를땐 살짝 토인이 되는 컬러이기도 합니다.

바로 옆의 에스쁘아 코랄리데이와 비교해 봤을때 차이가 없어요ㅠㅠ 정말 아주 조금 핑크끼가 도는 정도? 입술에 올리면 차이 안나요.

5. 에스쁘아 OR405 코랄리데이

클리오 세인트 피치와 비슷해요ㅠㅠ 발림도 비슷하구요.

6. 에스쁘아 OR403 롤러코스터

코랄리데이보다 오렌지 빛이 가미된 색이에요. 개인적으로 주황빛이 도는 컬러가 잘맞아서 코랄리데이 보다는 롤러코스터를 더 잘쓰고 있어요!

7. 아이오페 컬러핏 립스틱 24 스프링코랄

제가 가진 핑크색 립중에 하나에요. 입생로랑 틴트중에 라일락꽃색의 핑크컬러가 있는데..아 17호네요! 이게 전형적인 쿨톤색이라

저에게는 얼굴이 떠서 구입하게된 색상이고 핑크색이지만 노란끼가 섞인 색상이라 웜톤에게 맞는 컬러입니다.

8. DIOR rouge dior 365 ROSE SONGE (디올 루즈 디올 365 로즈송지)

쉬어한 타입의 핑크 립스틱이에요! 보통 식사후 입술 수정화장을 할때 각질이 다시 올라와서 립스틱이 지저분하게 발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디올립스틱 처음 써봤는데 쉬어한 타입이라서 그런지 각질부각이 없었어요!!! 입술도 편안하고 좋았지만 대신 지속력은 떨어져요

9. 헤라 루즈홀릭 306 올모스트 레드

완전 정석 레드색은 아니고 다홍+코랄이 적절하게 섞인 레드립스틱이라고 보면 될것같아요. 이거 구입할때 맨얼굴로 가서 발라보고 샀었는데

피부가 환해지는, 그 형광등 효과!!가 있길래 바로 샀어요ㅋㅋㅋ

10. ESTEE LAUDER pure color 26 NECTARINE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26 넥타린)

12종 립제품중에 가장 발림성이 쉬어합니다. 레드 컬러는 아니고 진하면서도 차분한 감색빛의 컬러이고 자잘한 펄이 섞여있어요.

스시키스 만큼이나 아끼는 색상이지만 아... 에스티로더 립스틱만의 그 향은 너무나 별로에요ㅠㅠ 개인적으로 맥의 그 달달하면서 느끼한 향도

안좋아했었는데 에스티로더 향을 맡아본뒤로 맥 립스틱 향을 좋아하게 되었지요ㅋㅋㅋ

11. BOBBI BROWN creamy matte lip color 13 HEART (바비브라운 크리미 매트 립컬러 13 하트)

레드립스틱 앓이를 하다가 맥의 루비우와 바비브라운의 하트 색상을 구입!!

맥 루비우가 너무 매트해서 그런지 바비브라운이 부드럽게 발린다고 생각되어질 정도였어요.

그래도 바비브라운 하트 역시 다른 립스틱에 비해 매트합니다. 컬러는 루비우보다는 좀더 맑은 레드색상이에요.

맥의 러시안레드 같이 옐로우끼 감도는 정석 레드는 아니고 그렇다고 루비우처럼 핑크끼 감도는 레드도 아니에요.

따지고 보면 옐로우+핑크가 잘섞인 그 중간의 레드인데 맥의 러시안레드나 루비우보단 밝아서 풀립으로 발라도 좀 덜 부담스러웠어요.

12. MAC retro matte RIBY WOO (맥 레트로 매트 루비우)

아.. 블로그에서 발색 찾아보면서 크레파스 같은 발림이라는 문구를 몇번이고 보았었는데.. 맞아요. 그런 발림성입니다. ㅋㅋ

뻑뻑해서 한번에 발색은 어렵고 여러번에 걸쳐서 발라야해요. 사용하기전에 각질제거는 필수로 해야하고 립밤을 살짝 발라주고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레드립스틱은 풀발색하면 어색하고 안어울려서 안바르는데 루비우 역시 풀발색하니 너무 엄해져서 못 바르겠더라구요ㅠㅠ

12종 립발색 글 쓰다가 로레알의 링컨로즈 색상을 빼먹었네요ㅠㅠ 나중에 다른 립제품 발색 올리게 되면 그때 다시 올릴께요!!

첨 글쓴거라 어색하고 부족해보이는데 같이 예쁜 립제품 공유하고 싶어서 글 올렸어요

저 립제품에 관해서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로 질문주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