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고민끝에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내가 정말 잘못된건지 더 좋은 길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저는 3살된 딸아이가 있고 와이프의 뱃속에는 이제 6개월 접어드는 아들이 있습니다 부모 멀쩡하고 딸아이도 건강히 우량아로 태어났습니다 헌데 산부인과에서 염색체가 2개여야 하는데 우리 아들은 3개래요 염색체가 3개인 태아는 800명 중 1명 정도로 다운증후군이나 장애 및 기형으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헌데 양수검사를 하면 확실히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검사를해서 아기가 아픈 아이인지 부족한 아이인지 건강한 아이인지 알 수 있을뿐 그 어떤 치료 방법도 없다고 합니다. 헌데 검사를 할 경우 1000명 중 1명 정도는 유산이 되니 부모 동의 및 싸인이 필요하다고 하드라구요. 해서 저는 양수검사를 하지 말자 800분의 1의 확률로 부족한 아이인지 아닌지 결과를 알바엔 1000분의 1의 확률도 유산될 수 있다고 하니 검사를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만약 부족한 아이이면 우리 가정과 태어날 아이의 운명이니 받아들이자고 했습니다 800분의 1확률을 확인코자 멀쩡한 아이를 잃을수도 있는 선택을 한다는게 어려웠고 이해가 안됐습니다 집사람은 기형인 아이가 태어나면 다 힘들어지고 잦은 걱정과 스트레스로 어차피 태아에게 좋지 않으니 검사하자고하고 집사람은 결과만 알 수 있는 800분의 1의 확률만 보고 1000분의 1로 아이가 잘못될 확률은 전혀 보지도 않고 그럴리도 없다고 고집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로가 이해를 못해주고 있는데 이 상황에 최선이 무엇일까요?? 진심어린 조언과 충고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