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독일어로는 미스텔

북유럽 신화에서 이 나무로 만든 창으로 신을 죽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딘의 아들 발두르는 굉장히 잘생기고 아름다운 신이었으나 죽을운명이란 예언을 듣고

오딘의 부인 프리그가 세상의 만물에게서 발두르를 해치지 않겠다는 맹세를 받아내어

발두르는 상처입지 않는 몸을 지니게 됩니다

다른 신들은 상처입지 않는 발두르가 신기해

이런 저런 무기와 물건을 집어 던지는게 일종의 놀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로키는 발두르를 싫어하여

노파로 변신해 프리그에게 맹세에 관한 허점, 겨우살이에 관한 이야기를 끄집어냅니다

겨우살이는 너무 작고, 약해 프리그가 맹세를 안받았다고 하여

로키는 겨우살이를 구해 신들의 연회장에 갑니다

연회에 모인 신중에 장님인 회드르를 꼬셔

발두르에게 겨우살이를 던지게 합니다

회드르가 던진 겨우살이는 발두르를 죽였고

로키는 도망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