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사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클렌징을 못하고 잠들었어요..

그랬더니 밤사이 저모르게... 제 얼굴에서 광란의 파티가 있었나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주 난리가 났어요..ㅜㅜ 

클렌징하는데 손끝에 느껴지는 좁쌀들... 떼로 모여 ㅎㅇㅎㅇ 하는.. 못된 것들 ㅜㅠㅜ

저는 화장 안지우고 자면 뭔가 얼굴이 속에서부터 썩는 느낌이 나서 클렌징만큼은 진짜 꼭 하고 자거든요.
근데 어제는 진짜 언제 잠든지도 모르게 자버려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나 아침에 씻었는데ㅜㅜ
으.... 얼굴이 썩어버린듯한 이 기분 정말 싫어요.
꼼꼼히 클렌징하고 다 씻었는데도 무언가 찝찝함..

오늘은 반성의 의미로 노메이크업, 선크림만 바르고 나가야겠어요...(쥬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