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을 살리겠다며 문재인 안철수 의원이 뭉쳐 새롭게 시작한게 엇그제같은데 그날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나이가 먹었나보다. 무릎팍도사를 보고, 그의 성실한 국정 참석 기사를 보며 신선한 바람이 불길 기대하던 날이 있었는데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술도 많이 먹길했나보다. 하지만 결국 지금처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이라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새해의 정치판이 열렸다. 병신년이 시작이로구나. 이제 한 편이었던 그들이 누구에겐 구태의연한 정치가. 누구에겐 배신자로 나누어졌구나. 남은 누구나들에겐 해피뉴이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