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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악플달던분 형사처벌 시켯습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11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riesT
추천 : 267
조회수 : 13050회
댓글수 : 1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6/05/20 19:39:50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5/19 22:52:31

우선  서상훈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온라인고소 스폐셜 부분에서 많이 배웟습니다.)

저녁 7시쯤 전화가 오더군요. 부산 경찰서에서  범인이 잡혓는데, 어떻게 할것이냐고..

우선 악플남기신 분과 통화하고 싶다고 하니, 중3이라고 하더군요. 

받기전 그분 아버님과 통화를 하고 그악플러분과 통화를 하니 그냥 죄송하다는 말밖에 안하시더군요.

본인:"어째서 그런 악플을 남기느냐?  나를 아느냐?"  이랫더니 

가해자:"모르구요. 죄송합니다."  이러더군요.

본인:"부모님도 잇으시는데 그런 글이 써졋냐?" 

가해자: "죄송합니다."

본인: "죄송하단말은 그만하고 왜 햇는지만 제대로 말해달라"

가해자: "장난은 아니엿구요.."

본인: "그럼  본심이엿단 말인가?"

가해자: "아뇨 그것도 아니고, 아무생각없이 쓴.."

더이상 듣기 싫어서 담당 형사분 바꿔달라 그런 다음 그냥 형사처벌 해달라고 햇습니다.
가해자도 몇일전 들엇겟지요.  자기가 아무생각없이쓴 글에 이렇게 될줄은 몰랏겟죠.
그러나 저는 그글에 정말 말로 못할정도의 충격을 입엇습니다. 
만약 어머니가 잘못됫엇더라면, 그 가해자를 죽이겟다는 마음까지 잇엇거든요.
형사 처벌 받는다고  "X새끼 두고보자" 이런 마음 가짐으로 요본걸 느낀다면 
언젠간 또 보겟죠.  전화로 아무말도 못하시는분이 어찌 그런 행동을..
그때 제리플보고도 웃엇겟죠. "이새끼 신고하겟어" 이런마음으로 보셧겟죠 
오히러 가해자님 덕분에 더 잘된듯하네요. 보기좋게 가뿐히 나으셧으니 ..
그럼 다시금 그러시지 말엇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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