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어떤손
게시물ID : lovestory_11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록고추장
추천 : 2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4/11 07:13:21
제가 공부하던 어떤 책에 나왔던 시입니다.
참고로 시각장애인이 쓰신 시이십니다.

               어떤 손


묻고 싶었지만 차마 쑥스러워
그냥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인사를 하려다 차마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말없이 믿음직한 무게로 잡아 주던 손
부드러운 그 손길을 잊지 못합니다.

사랑과 용기와
고마움 가르쳐 준

한 손이
내 마음 속에 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