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일은 겹쳐서 온다고 했던가요

스트레스를 먹는대로만 풀었습니다

정말 더이상 못먹을 정도로, 헛구역질 날때까지 먹었습니다.

몸무게는 65kg 에서 74kg까지 불더군요

스트레스에서 해방 됬지만 그저 그렇개 살았습니다.

티비에 몸 좋은 연예인들 봐도 연예인이니깐 그렇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곤 했죠.

운동을 해야겠단 생각을 다짐해도 그냥 다음에, 다음에 를

반복하곤 그저 운동 동영상이나 보면서 마치 내가 운동하는거처럼

대리만족 하며 넘어가길 6개월..

정말 월급 들어오자마자 그냥 핼스을 끊었습니다.

퇴근은 8시반 헬스장 도착하면 9시 남들은 그냥 집에 들어가서

쉬는게 더 도움 되겠다고 하더군요ㅎ..

아무 생각도 없이 갔고 생각없이 예전 하던대로 운동했습니다.

참 세월이 야속하게도 벤치프레스는 빈봉도 후덜덜 되더군요ㅠ

운동 3분할이니 뭐니 하나도 안되서 그냥 때려칠까?!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ㅎ

생각을 잠깐 해보니 헬스도 참 4개월차 정도에 들어서고 있네요

4개월은 참 짧은 시간 같습니다

그래도 벤치프레스도 50kg 까지도 늘렸네요ㅎ

이제 주위에서도 운동한 티는 난다고들 합니다

이제서야 조금씩 목표를 삼아 운동에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회사 사람들이 마치고 운동 가는거 안 힘드냐고 묻습니다

가족도 운동하는거 힘들지 않냐고 묻습니다

그냥, 전 그냥 운동합니다. 

육체미 몸짱 이런것도 좋지만 그냥 운동 하는게 좋습니다.

혹시 운동해야하긴 하는데 하는 분들이 있으시면

주저말고 막연하게 부딪혀 보면 내가 생각했던 사람들만큼은

아니더라도 천천히 따라가게 될겁니다.

언제나 운동은 옳습니다ㅎ 다들 목표 하나쯤 있으시겠죠??

다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