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이 3층 연립주택인데요. 제창문과 옆집창문이 1m정도 떨어져서 마주보고 있는 구조에요. 저희집 고양이가 밤중에 나간걸 찾으러가다가 우연히 옆집 앞으로 갔었는데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정말 너무 절박하고 구슬프게 우는데 깜짝 놀랐어요. 왜냐면 옆집은 한동안 계속 비어있었거든요. 이사를 간건지 잠시 집을 비운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몇주는 불이 안켜졌었는데 고양이가 혼자 있었다니 너무 충격이에요. 제방 창문을 통해서 그집 고양이도 본 적도 있는데 가슴이 아프네요. 문이 안열려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아침이되면 주인집에 연락해 봐야 겠어요. 제발 이사간 게 아니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