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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나는 가수다를 대표하는 명예졸업 가수 ' 박정현 '
게시물ID : music_115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악공작
추천 : 4
조회수 : 10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31 13:50:40
노래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없던 제가

이렇게 노래에 대한 글을 쓰고

그리고 여러 가수들을 좋아하게 한 계기가 된

프로그램인 나는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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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의 나는 가수다는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지금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하였죠

나는 가수다가 시즌3까지 진행이 됬지만

나는 가수다 시즌1을 띄어넘는 구성은 없었습니다

명예졸업가수 박정현, 김범수 그리고 여러 가수들이 이끌어갔던 나는 가수다 초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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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제가 소개할 가수는 바로 

박정현 입니다

가수들에게 노래부르기 가장 좋은 조건이였던

그때의 무대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차 경연 0Round ' 자기노래 부르기 ' 꿈에


어떤 말을 해야하는지 난 너무 가슴이 떨려서
우리 옛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고 있네요.
이건 꿈인 걸 알지만 지금 이대로 깨지 않고서
영원히 잠 잘 수 있다면..

날 안아주네요, 예전 모습처럼.
그동안 힘들었지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 맘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은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혹시 이게 꿈이란 걸 그대가 알게 하진 않을거야.
내가 정말 잘할거야, 그대 다른 생각 못하도록.
그대 이젠 가지마요, 그냥 여기서 나와 있어줘요.
나도 깨지 않을게요, 이젠 보내지 않을거예요.

계속 나를 안아주세요, 예전 모습처럼.
그동안 힘들었지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 맘 이젠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은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대답해줘요, 그대도 나를 나만큼 그리워했다고.


바보같이 즐거워만 하는 날 보며 (날 보며) 
안스런 미소로 (슬픈 미소로) 
이제 나 먼저갈게 미안한 듯 얘길하네요.
나처럼 그대도(그대도) 알고 있었군요(꿈이라는 걸) 
그래도 고마워요, 이렇게라도 만나줘서.

날 안아주네요, 작별인사라며.
나 웃어줄게요, 이렇게 보내긴 싫은데.
뒤돌아서내요, 다시 그때처럼.
나 잠 깨고 나면 또 다시 혼자 있겠네요.
저 멀리 가네요. 이젠 익숙하죠. 나 이제 울게요.
또 다시 보내기 싫은데 보이지 않아요.

이제 다시 눈을 떴는데 가슴이 많이 시리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나 괜찮아요. 다신 오지 말아요.

작사 정석원, 작곡 정석원, 편곡 정석원입니다

[21] 파워풀한 목소리의 국민 요정, 박정현의 4집 Op.4 에서

소개해드렸던 곡입니다

사실 초창기의 틀이 잡히기 전의 나가수는 이렇게 영상마다

인터뷰나 쓸대없는걸 넣어서 별로 안좋지만

이렇게 나와서 자신의 곡을 불러준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1차 경연 1Round ' 80년대 명곡 부르기 ' 비오는 날의 수채화

원곡은 ' 강인원, 권인하, 김현식 - 비오는 날의 수채화 ' 입니다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릿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릿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세상 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좋겠네
(세상 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듯 느껴지면

작사 강인원, 작곡 강인원, 편곡 강인원, 황성제입니다

전에 [13] BGM有, 발라드의 아버지 유재하의 1집 사랑하기 때문에 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옛날에는 이런 느낌의 노래들이 되게 많았습니다

사실 이런 여백이 있는 노래는 요즘 세대하고는 별로 어울리지 않죠

물론 저는... 좋아합니다

원곡이 가벼운 느낌이라면 편곡은 재즈 느낌을 섞어서

좀더 색채있게, 그리고 풍성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나는 가수다 시즌3 에 대한 글을 쓰다가 나는 가수다 시즌1 에 대한 글을 쓰게되면

느끼는게 이때는 좀 더 편곡의 방향이 풍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박정현은 이때도 저때도 하고싶은것을 추구하였지만요


1차 경연 2Round ' 서로의 노래 바꿔 부르기 ' 첫인상

원곡은 ' 김건모 - 첫인상 ' 입니다



긴 머리 긴 치마를 입은
난 너를 상상하고 있었지만
짧은 머리에 
찢어진 청바지가
너의 첫인상이었어 워~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장미꽃 한 송이가 놓여진
하얀 탁자에 
기대 앉은 모습이
날 당황하게 만들었었지
그런 난 네가 좋았어 
약속된 만남이었을거야
처음부터 아주 오랜 친구처럼
우린 어색함이 없었으니까 
눈빛을 보면 나는 알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이런게 아마 사랑일거야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

그런 난 네가 좋았어
약속된 만남이었을거야
처음부터 아주 오랜 친구처럼
우린 어색함이 없었으니까 
눈빛을 보면 나는 알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이런게 아마 사랑일거야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
눈빛을 보면 나는 알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이런게 아마 사랑일거야
첫눈에 (예 예) 반해버린 첫눈에(예 예) 
반해버린 첫눈에 (예 예) 반해버린 사랑 워~

작사 김창환, 작곡 김형석, 편곡 안준영입니다

원곡이 첫인상의 강렬함을 잘 표현했다면 편곡은

그에게 홀려가는 내 자신을 표현하였는데

잔잔하게 시작되는 초반에는 점점 다가가는 모습

중후반부터는 강렬하게 불타는 사랑의 모습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차 경연 0Round ' 자기노래 부르기 ' 미아

박정현2.jpg
사진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 다시 그 길을 만났어
한참을 걸어도 걸어도
익숙한 거리 추억투성이
미로 위의 내 산책

벗어나려 접어든 길에
기억이 없어서 좋지만
조금도 못 가 눈앞에 닿는
너의 손이 이끌었던 그때 그자리

길을 잃어버린 나 가도가도 끝없는
날 부르는 목소리 날 향해 뛰던 너의 모습이 살아오는 듯
돌아가야 하는 나 쉬운 길은 없어서
돌고 돌아가는 길 그 추억 다 피해 이제 다 와가는 듯

나의 집 저 멀리 보여서
발걸음 재촉하려 하다
너무 많았던 추억뿐인 곳
날 항상 바래다 주던 이 길뿐인데

우두커니 한참 바라보다가 어느새 길 한 가득 니 모습들
그 속을 지나려 내딛는 한걸음 천천히 두 눈을 감고서 길
은 어디에

길을 잃어버린 나 가도가도 끝없는
날 부르는 목소리 날 향해 뛰던 너의 모습이 살아오는 듯
돌아가야 하는 나 쉬운 길은 없어서
돌고 돌아가는 길 그 추억 다 피해 이제 도착한 듯해
이젠

작사 윤종신, 작곡 황성제, 편곡 황성제입니다

박정현이 정말 좋아하는 곡이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디서든 부르고 싶은 곡으로

박정현의 곡은 개인적으로 너무 아름다운 가사를 지닌

그런 노래들보다는 이렇게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가사를 가진 노래들이

상당히 좋습니다

미아도 그렇고, 미장원에서도 그렇고 아무말도 아무것도라는 노래도 그렇구요

특히 이 노래는 또 윤종신이 작사를 해서 그런지

깊은 박정현의 감정과 윤종신의 조합은 이러한 명곡을 만들었습니다



2차 경연 1Round '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원곡은 ' 조용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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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떠날 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 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 지.

하늘 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 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 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 지.

하늘 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말 했으면.

작사 박주연, 작곡 조용필, 편곡 나원주입니다

나는 가수다 역대급 무대하면 항상 들어가는 무대입니다

박정현 본인도 정말로 마음에 들었는지 

나는 가수다이외의 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 노래의 원곡은 상당히 애절하고 깊습니다

이 느낌을 표현하자면 박정현이 했던 말을 빌리고 싶습니다

"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노래를 썼구나 "

원곡의 느낌이 지치고 힘든 나를 위로하는 노래라면

박정현의 편곡 느낌은 따뜻하고 포근한

깨달아야 할것을 깨닫게된 노래입니다

원곡은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이 노래가 왜 역대급으로 뽑힐 수 있는지는

편곡에서 부터 들어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2차 경연 2Round ' 네티즌 추천곡 ' 소나기

원곡은 ' 부활 - 소나기 ' 입니다



박정현.jpg
사진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 단편 소설 속에 너는 떠오르지
표정 없이 미소 짓던 모습들이
그것은 눈부신 색으로 쓰여지다
어느 샌가 아쉬움으로 스쳐지났지
한창 피어나던 장면에서 너는 떠나가려하네
벌써부터 정해져 있던 얘기인듯
온통 푸른빛으로 그려지다
급히도 회색빛으로 지워지었지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듯 끝이나 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걸 적었네 

한창 피어나던 장면에서 너는 떠나가려하네
벌써부터 정해져 있던 얘기인듯
온통 푸른빛으로 그려지다
급히도 회색빛으로 지워지었지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듯 끝이나 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걸 적었네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듯 끝이나 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걸 적었네


작사 김태원, 작곡 김태원, 편곡 하림입니다

나는 가수다 최고의 경연으로 손꼽히는 522대첩의 곡 중 하나입니다

더이상 말이 필요할까요

지르는걸 좋아하는 청평단들은 사실 박정현에게 이런 어쿠스틱한

편곡은 달갑지 않았을겁니다

결국 7위를 하게 됬지만 사실 이때 경연은 순위의 의미가 없던 경연이였죠

522대첩에서 수많은 명곡이 나왔지만

그중에서 아직도 듣고있는 음악은 늪, 나와 같다면, 소나기 정도인데

소나기는 확실히 편곡이 너무나도 잘된 개성넘치는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3차 경연 1Round '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곡 부르기 ' 그대 내 품에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
하얗게 부서지는 꽃가루 되어
그대 꽃 위에 앉고 싶어라
밤 하늘 보면서 
느껴보는 그대의 숨결
두둥실 떠가는 쪽배를 타고
그대 호수에 머물고 싶어라
만일 그대 내곁을 떠난다면
끝까지 따르리 저 끝까지 
저 끝까지 따르리 내 사랑
그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그대 내 품에 안겨 사랑의 꿈 나눠요

만일 그대 내곁을 떠난다면
끝까지 따르리 저 끝까지 따르리 내 사랑
그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그대 내 품에 안겨 사랑의 꿈 나눠요
어둠이 찾아들어 마음 가득 
기댈 곳이 필요할 때
그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그대 내 품에 안겨 사랑의 꿈 나눠요


작사 유재하, 작곡 유재하, 편곡 황성제입니다

이 노래는 높은 고음이 없는 노래라도

얼마나 세련되고 감성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박정현의 진면모를 보여준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13] BGM有, 발라드의 아버지 유재하의 1집 사랑하기 때문에 에서도

소개해드렸었는데 원곡과 다르게 편곡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 기승전결이 명확하게 들어나는 고조되는 

감정은 정말 하.. 명곡입니다 진짜



3차 경연 2Round ' 청중평가단 추천곡 '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원곡은 ' 패닉 -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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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 닥치는 세상의 추위 나를 얼게 해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다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바다 앞엔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 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 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 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 눈 감고 다시 한 번 닫아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다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작사 이적, 작곡 이적, 편곡 안준영입니다

원곡은 상당히 묵직하고 꽉찬 느낌입니다

아마도 이적의 보컬 특유의 그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편곡은 바다의 시원함이 느껴지는 듯한 

마치 바닷속을 헤엄쳐가는것 같은 

그리고 그 속에서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원곡은 애절한 느낌이 주를 이룬다면

편곡에서 느껴지는 것은 적극성과 깊은 다짐 강렬한 느낌!

마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듯한 부분이 편곡에 많이 있는데

이는 하나의 이야기에 공감하기를 원하는

박정현의 편곡의 한 방향이라고 합니다



4차 경연 1Round '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 바보

원곡은 ' 박효신 - 바보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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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모르고 있죠 이미 떠난 사인데 언젠간 올거란 생각에 
마냥 웃고만 있죠 슬픈 상처뿐인데 곁에 있을거라 믿었죠

걱정되요 내가 없으면 어느것 하나도 할 수 없던 사람인데

꼭 한번 만날 수 있다면 아직 남겨진 내맘 전하고 싶은데
내가 부족한가요 당신을 원한 이유로 
이렇게 날 외면하려 하나요

단 한번 사랑을 믿어요 볼수 있다면 나 웃고 살 수 있는데
허나 다른사랑 찾아가란 말은 말아요
날 버리진 않겠죠 그럴리 없잖아요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는 와... 노래 정말 좋다라고 느꼈습니다

원곡을 찾아보니 박효신의 노래였더군요

원곡의 느낌은 슬픔의 깊이가 조금씩 조금씩 섬세하게 깊어진다면

편곡은 박정현의 그 파워풀함으로 한번에 고조되는 편곡을 하였습니다

노래를 부르기 전에 사람들이 이 노래에 깊게 빠져

슬픈 감정이 맴돌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는데

폭발적으로 터지는 감정은 마치 쌔게 얻어맞은것처럼

깊고 긴 여운을 남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정현의 노래가 나오면 자주쓰는 단어죠

광곡같은 느낌으로 편곡을 하였습니다'



4차 경연 2Round ' 청중 평가단 추천곡 ' 겨울비

원곡은 ' 시나위 - 겨울비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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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겨울비처럼 슬픈 노래를 이 순간 부를까 
우울한 하늘과 구름 1월의 이별노래 

별들과 저 달빛속에도 사랑이 있을까 
애타는 이내 마음과 멈춰진 이 시간들

사랑의 행복한 순간들 이제 다시 오지 않는가 
내게 떠나간 멀리 떠나간 사랑의 여인아

겨울비 내린 저 길 위에는 회색빛 미소만 
내 가슴속에 스미는 이 슬픔 무얼까 

사랑의 행복한 순간들 이제 다시 오질 않는가 
내게 떠나간 멀리 떠나간 사랑의 여인아 

겨울비 처럼 슬픈 노래를 이 순간 부를까 
우울한 하늘과 구름 1월의 이별노래


작사 신대철, 작곡 김종서, 편곡 정석원입니다

원곡보다 차갑고 쓸쓸한 겨울비의 느낌을 강하게

표현하여 애절함을 깊게 더한 편곡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입니다

구성이 쓸쓸한 느낌을 더하기 위해서 

극적인 느낌도 가지고 있는데 이 또한 박정현과 매우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마치 추억을 읊퍼가며 비를 맞으며 지워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노래였습니다



5차 경연 1Round ' 이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은 노래 ' 이브의 경고

원곡은 ' 박미경 - 이브의 경고 ' 입니다




너에게만 있는 능력처럼 
그렇게 날 속이려고 하면
나에게는 더 이상 순애보는 없어 난 널 
그냥 떠나버릴 꺼야 

1, 2 

오늘도 넌 나를 피해
딴 생각을 하지만 난 알고 있어 
나의 예감은 한번도 틀린 적이 없어 
걱정스런 맘

이런 내 마음을 알고 있다면 
나에게 더 이상 실수하지마 
내게도 너 아닌 멋진 남자가 
가끔 날 유혹해 흔들릴 때도 있어

너에게만 있는 능력처럼 
그렇게 날 속이려고 하면 
나에게는 더이상 순애보는 없어 난 널 
그냥 떠나버릴 꺼야

그렇게 말을 하면 나도 할말은 없어
이해해 줄께
하지만 내게 약한 모습은 보이지마
사랑하니까 

언제나 당당한 너의 모습에 
난 항상 매력을 느꼈던 거야
누구나 한번은 실수하지만
두번은 안 돼 내가 못 견딜 테니까 

너에게만 있는 능력처럼 
그렇게 날 속이려고 하면 
나에게는 더이상 순애보는 없어 난 널 
그냥 떠나버릴 꺼야

너에게만 있는 능력처럼 
그렇게 날 속이려고 하면 
나에게는 더이상 순애보는 없어 
그냥 떠나버릴 꺼야

너에게만 있는 능력처럼 
그렇게 날 속이려고 하면 
나에게는 더이상 순애보는 없어 난 널 
그냥 떠나버릴 꺼야

너에게만 있는 능력처럼 
그렇게 날 속이려고 하면 
나에게는 더이상 순애보는 없어 난 널 
떠나버릴 꺼야

작사 김창환, 작곡 천성일, 편곡 황성제입니다

원곡은 정말 상큼하고 발랄합니다

편곡과 원곡의 느낌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게

편곡은 약간 소녀같이 시작을 하지만

약간 이중인격처럼? 갑자기 강해지면서 더에게 더이상

미련따윈 없어!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정현이 너무 귀여웠던 무대입니다..



5차 경연 2Round ' 청중 평가단 추천곡 ' 나 가거든

원곡은 ' 조수미 - 나 가거든 ' 입니다




쓸쓸한 달빛 아래 
내 그림자 하나 생기거든
그땐 말해볼까요 
이 마음 들어나 주라고

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 바람 하나가 지나거든
그저 한숨 쉬듯 물어 볼까요 
나는 왜 살고 있는지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 하고 나야 알 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
나가고 기억하는 이 
나 슬픔까지도 사랑했다 말해주길

흩어진 노을처럼 
내 아픈 기억도 바래지면
그땐 웃어질까요
이 마음 그리운 옛일로

저기 홀로 선 별 하나 
나의 외로움을 아는 건지
차마 날 두고는 떠나지 못해 
밤새 그 자리에만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 하고 나야 알 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
나가고 기억하는 이
내 슬픔까지도 사랑하길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텐데 
우~ 부디 먼 훗날

나 가고 슬퍼하는 이 
나 슬픔 속에도 행복했다 믿게 해

작사 강은경, 작곡 이경섭, 편곡 정석원입니다

원곡은 조수미의 나가거든으로 정말 많은 가수들이 부른 곡이죠

조수미의 그 깊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박정현은 이 노래를 ' 하나의 5분짜리 연극이다 ' 라고 생각을 하고

기승전결을 가지는 극적인 음악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정말 박정현스러운 편곡으로 휘몰아 치는 감정으로

그림을 그리듯이 극을 구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6차 경연 1Round '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 우연히

원곡은 ' 이정선 - 우연히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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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우연히 그대를 본 순간 
우연히 그대를 본 순간 

웃는 모습이 너무 황홀해 
우연히 그대를 본 순간 

바라만 봐도 숨이 막혀서 
한순간 나는 말을 잊었소 

그대에 부드러운 손길로 
그대에 부드러운 손길로 

물결을 감기는 해초처럼 
그대에 부드러운 손길로 

살며시 스치는 생각만해도 
온몸이 훨훨 불타오르오 

그대와 사랑 하고 싶소 
그대와 사랑 하고 싶소 

남들이 뭐라고 말을 해도 
그대와 사랑 하고 싶소 

단 한번만이라도 그대를 
이목숨 다 바쳐서 사랑하고 싶소 

단 한번만이라도 그대를 
이목숨 다 바쳐서 사랑하고 싶소


작사 이정선, 작곡 이정선, 편곡 황성제입니다

사실 이곡도 원곡을 이번에 처음 듣게 됬는데

정말 원곡이랑 다른 느낌의 편곡입니다

포크라는 담백한 음악을 강렬하고 쌔게

임팩트있게 편곡을 하였습니다

또 인상을 깊게 남기기 위해서 후크송처럼

중독성있게 편곡도 하였습니다

청중평가단과 함께하는, 함께 놀 수 있는 곡이였던것 같습니다



6차 경연 2Round ' 청중평가단 추천곡 ' 그것만이 내 세상

원곡은 ' 들국화 - 그것만이 내 세상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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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이렇게 먼 길을 떠났나 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찾아 헤맨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 또한 너에게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그렇게 그 길에 남았나 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가꿔왔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찾아 헤맨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가꿔왔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내 세상
내 세상
내 세상


작사 최성원, 작곡 최성원, 편곡 안준영입니다

명예졸업을 앞둔 박정현의 마지막 무대였죠

개인적으로 이 무대도 정말 역대급이라고 생각하는데

가수들의 말을 빌려보자면

" 그래 니 세상이다 " 라고 말하고 싶은 노래?

이 노래에서 느낀점은

자신감, 확신에 찬 강인함이였습니다

원곡이 깊은 애절함을 표현했다면 편곡은

그속에서의 강인함을 표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호주 특별무대 '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 널 붙잡을 노래

원곡은 ' 비 - 널 붙잡을 노래 ' 입니다



박1.jpg
사진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서성이는 너의 집
화가 나는 걸 나는 힘든데
나는 힘든데 이렇게

하지만 나는 어쩔 수 없어 
니 맘을 돌리긴 너무 늦은걸
끝나버렸어 어쩔 수 없어
이젠 

한순간 내 몸에 익숙했던 니 손이 날 밀어내
나는 어떡해 나는 어떻게 해
오늘도 떠나간 너의 숨결 아직도 널 사랑해
나는 어떡해 나는 어떻게 해
제발 오 제발 돌아와

난 니가 생각 나 자꾸만 생각 나
예전처럼 니 손잡을 수가 없어
난 니가 너무 좋아서 너의 모든 걸 못 잊어 
이 노래는 널 붙잡을 수 있는 노래

한순간 내 몸에 익숙했던 니 손이 날 밀어내
나는 어떡해 나는 어떻게 해
오늘도 떠나간 너의 숨결 아직도 널 사랑해
나는 어떡해 나는 어떻게 해

나와 마주치던 그 눈빛으로 그냥 나를 다시 봐요 그 눈빛
내게 말을 해줄래 아직도 사랑한다고


한순간 내 몸에 익숙했던 니 손이 날 밀어내
나는 어떡해 나는 어떻게해
오늘도 떠나간 너의 숨결 아직도 널 사랑해
나는 어떡해 나는 어떻게해

제발 오 제발 사랑해


작사 비(Rain), 작곡 비(Rain), 태완, 장재민입니다

사실 이 선곡미스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이 노래하면 생각나는데 옷벗는거밖에 없네요...

처음에는 되게 어이없었는데 물론 지금도

개인적으로 가장 별로였는데

한번듣고 안듣는 노래입니다ㅠ

이 무대의 좋은 점은 박정현이 하고싶은걸 했다는 것인것 같네요































전부터 나는 가수다는 꼭 소개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소개하게 됬습니다

이제 가수 성시경을 소개할 단계인것 같네요

항상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을 보니까 되게 울컥하네요

글쓰는 재미도있고 감사합니다!

출처 <나는 가수다>
https://namu.wiki/w/%EB%82%98%EB%8A%94%20%EA%B0%80%EC%88%98%EB%8B%A4
http://egloos.zum.com/ycancha/v/2831252
<꿈에>
http://tvpot.daum.net/v/vd683PEsGWgiZOgzCWiZEHZ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659
<비오는 날의 수채화>
https://youtu.be/6BzTg4BQqec
http://tvpot.daum.net/v/v66390xfh6KfgKzlxLo4oWA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92634
<첫인상>
https://youtu.be/ijs9Y8GrMug
https://vimeo.com/21586350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93105
<미아>
http://dai.ly/xpks0e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30944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https://youtu.be/PlFvrs7qXL0
http://dai.ly/x2cf3je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95974
<소나기>
https://youtu.be/Be7RT2Cxft4
http://dai.ly/x2cf0ny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96666
<그대 내 품에>
https://youtu.be/F3nGkksyZso
http://tvpot.daum.net/v/v80f2HMh6uuuTN5kaKdddPh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97181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https://youtu.be/nzwl0inT5cQ
http://dai.ly/xpmnzk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98959
<바보>
https://youtu.be/t7OoaVF5ZrU
http://dai.ly/xpmnzo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99433
<겨울비>
https://youtu.be/R4GGGb9uXME
http://dai.ly/xplxgd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200519
<이브의 경고>
https://youtu.be/By6wYl7oyug
http://tvpot.daum.net/v/ve7336ddEdpdiImijc6ciii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200993
<나 가거든>
https://youtu.be/tFa9z07NVu4
http://tvpot.daum.net/v/v3b0eIRRhYYRRv4dYt9m4S9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203403
<우연히>
https://youtu.be/W_1xJOygqtE
http://dai.ly/xpn9h1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203882
<그것만이 내 세상>
https://youtu.be/baV1qbcK4ow
http://dai.ly/xkjm4d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204987
<널 붙잡을 노래>
https://youtu.be/Owhl_RO-Xts
http://dai.ly/xpnmnr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21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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