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월간 윤종신 8월호 - '사라진 소녀' with 루싸이드토끼
게시물ID : music_115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헝아*
추천 : 5
조회수 : 52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8/31 14:31:27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요즈음,

윤종신 옹이 8월호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날씨와 어우러지는 멜로디가 참 좋네요 :D






이제는 날아갈 때가 된 것 같아요
내 날개 그대보다 커졌죠
그대의 내가 되기엔
나의 길 멀고 많아
사랑하지만 난 날아갈래요

그대 품이 얼마나 편한지 잘 알죠
익숙해진 나의 새장은
이제는 버려도 돼요 안 돌아와요
이제 어떻게든 내가 해 나갈게요

그대 알던 소녀는 사라져
저 먼 숲으로 가요
그늘 진 낯선 골목도 외로운 밤도
혼자 걸어볼게

사진 속 소녀 추억이 되어
꿈이 내게 오는 날
멋지게 놓아준 그댈 찾아올게요
여인의 모습으로 안-녕

사랑도 나의 선택을 믿어보아요
몇 번 아플지도 몰라요
모른 척 기다려주면 어느 날 문득
두 손 마주잡은 누굴 데려갈지도

그대 알던 소녀는 사라져
세상 숲으로 가요
그늘 진 낯선 골목도 외로운 밤도
혼자 걸어볼게

사진 속 소녀 추억이 되어
꿈이 내게 오는 날
멋지게 놓아준 그댈 찾아올게요
여인의 모습으로 사랑해요

내가 엄마가 되면 깨닫게 되면
꼭 말할 수 있도록
건강해요




[앨범정보] 출처 : 멜론앨범소개

2015 [월간 윤종신 8월호] "사라진 소녀" 는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감독 에릭 라티고, 8월 27일 개봉) 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영화는 노래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소녀 폴라와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그녀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폴라의 가장 큰 고민은 꿈을 위해 가족을 떠날 것인가, 아니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꿈을 포기할 것인가 로 요약할 수 있는데, 

'윤종신' 은 영화를 보는 내내 폴라의 꿈을 응원했다고 말한다. 누구나 폴라와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면, 

당연히 꿈을 위해 비상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그러한 마음을 담아 "사라진 소녀" 의 가사를 썼다. 

사랑하는 부모님의 품이 편하지만 꿈을 위해 당당히 비상하겠다는 소녀의 고백을 한국적인 정서 안에서 표현해보았다. 

그는 이번 노랫말은 특히 자신의 딸 아이들이 꼭 들어줬으면 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이번 8월호에는 인디씬을 대표하는 여성 듀오 '루싸이트 토끼' 의 '에롱(조예진)' 이 보컬에 참여했다. 

꾸미지 않은 듯 청아한 에롱의 보컬 덕분에 소녀의 마음의 결을 느낄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발라드가 탄생했다. 

'윤종신' 이 작사, 작곡했고, "고요", "행복한 눈물", "Memory" 등에 참여했던 '박인영' 이 편곡을 맡았다.

[Credit]
Lyrics by 윤종신
Composed by 윤종신, 이근호
Arranged by 박인영
Drum Programming Postino
Bass George Doering
Guitar George Doering
Keyboard 나원주, 박인영
Strings LA String Session Orchestra
Strings Arranged & Conducted by 박인영
Background Vocals & Arranged by 조규찬
Recorded by 김일호, 정재원(@STUDIO89), Tim Starnes(@ The Village in LA)
Mixed by 김일호(@STUDIO89) 
Mastered by Stuart Hawkes(@Metropolis Studio)



*뮤비 속 여주인공은 배우 김옥빈의 동생인 김고은 이라고 하네요
*루싸이드토끼의 맑은 음색이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종신님 매 달 이렇게 좋은 노래 뽑아주셔서

즐감하세요!




출처 https://youtu.be/eqbhO7WrjgI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