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젊은 친구들도 제법 보여서 기분이 좋네요.
민주당 당원이지만 비례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열린당 찍었습니다. 형한테 늘 가려져 있다가 뭐라도 해보겠다고 독립한 못난 자식같은 애뜻한 감정이 들어 쌈짓돈 같은 한 표라도 보태주고 싶었네요. 정부에도 여당에도 도움되게 잘해내길 바래야죠.
시골 부모님은 늘 한결같은 저쪽 지지자이긴 한데 이번엔 꼴보기 싫다고 투표 자체를 안하신다네요;; 강원도에 0.5표씩 한표 벌었다 생각합니다 ㅎㅎ
투표하실 분들 비례 투표용지 길긴 길더군요 많은 정당 나열에 서두르다 깜빡 착각하면 잘못 찍을 수도 있겠어요. 생각한 정당 찾아서 잘들 찍으시고 저녁에 모두 같이 환희 느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