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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9 56 번째 운동
게시물ID : diet_115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큼털
추천 : 3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8/09 10:24:44
제 목적은 올 여름 비키니를 입는 것입니다.
비키니를 입고 바다에 둥둥 떠다닐 것입니다.

체지방률 20%, 복부 비만율 0.7을 목표로 해야겠어요!


현재 하고 있는 식이요법

1. 라면을 먹지 않는다.
2. 과자를 먹지 않는다.
3. 탄산을 먹지 않는다.
4. 밀가루를 먹지 않는다.

라면을 끊은 지 팔 개월이 되었습니다.
과자를 끊은 지 이 개월이 되었습니다.
탄산을 끊은 지 58일 되었습니다.
밀가루를 끊은 지 3일 되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우유 + 시리얼 + 사과즙 = 340kcal
-점심: 잡곡밥 + 미역국 + 계란후라이2 = 561kcal
-저녁: 순두부 + 쌀밥 1/2 + 잡곡밥 + 스팸 2조각 + 볶은 파 = 919kcal

총합 = 1820kcal


<화요일>
-아침: 우유 + 시리얼 = 280kcal
-점심: 잡곡밥 + 스팸 2조각 + 볶은 파 = 510kcal
-저녁: 카레 + 소불고기 볶음 + 쌀밥 1/2 = 563kcal
-간식: 사과즙 = 60kcal

총합 = 1413kcal


<수요일>
-아침: 잡곡밥 + 스팸 2조각 + 계란후라이 = 569kcal
-간식: 사과즙 = 60kcal



이번 주 스타트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 저녁에도 과식 예감.. 히힛



오늘 한 운동은


1. 55 분 수영: 킥판 잡고 자유형 킥 + 자유형 + 킥판 잡고 평영킥 + 배영


이제는 강사님이 말씀 안 해도 다들 워밍업으로 킥판 잡고 자유형 킥을 슬근슬근 합니다.
그러고 있다가 강사님이 킥판 잡고 자유형이지만 사이드킥을 강조하는 드릴을 시키셨습니다.
신기한 게, 지금은 사이드킥이 걍 되네요.
이렇게 사이드킥 강조 드릴을 하다가 킥판 없이 자유형을 했는데, 훨씬 몸이 편했습니다.
강사님의 큰 그림이란... (짝짝)

킥판 잡고 평영킥은 음.. 나아가긴 나아가지만 아직 다른 사람들보다 한참 늦습니다.
근데 강사님은 지금 자세 좋다고 조급해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음... 자세가 좋으면 쑥쑥 나아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ㅠㅠ
여전히 다리에 힘이 들어가네요. 연습 쭉쭉 갑니다.

배영은 왼쪽 다리에 신경을 썼습니다.
오늘 유난히 왼쪽 다리가 평소보다 덜 움직이는 기분이 들었어요.



2. 1 시간 자전거 (30분씩 왕복, 총 5.5km)


수영장까지 가는 데 드는 차비가 아까워서 '따릉이'를 이용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정도.. 흘렀죠.ㅎㅎㅎ 원래 결심하고 몇 주는 미뤄야 제맛 아닌가요? (코 쓱-)
몇 년 만에 자전거 타는 거라 엄청엄청 조심조심하며 운전했습니다. 길도 막 차가 쌩쌩 달리는 곳이라 넘모넘모 무서웠어요..
헬멧 쓰고, 장갑도 끼고 만반의 준비를 해가며 열심히 달린 결과,
네이버 지도에서는 10분 거리라고 나오는 곳을 30분 만에 도착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오늘 날씨가 습하지 않아서 그런지 땀은 쫌 나도 상쾌했어요.
앞으로 날이 궂지만 않으면 자전거 이용하려구욥~!
이렇게 다리 힘 길러 놓으면 수영에도 도움이 되고, 뭐 겸사겸사 좋지 않겠어요?

다만.. 따릉이 거치대 있는 곳이 집에서 좀 멀어서(도보로 15분) 쫌 피곤한데.. 라고 생각했는데,
방금 검색해보니 훠얼~~씬 가까운 곳에 따릉이가.. 있었네요.. 나란 인간.. 뭘까요..?


간만에 뽀송한 하루, 더욱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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