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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경계선에 서 있다.
게시물ID : gomin_1154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Zma
추천 : 5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18 00:56:07
해외에서 1년 근무하고 들어온 친구가 나보다 먼저 취직을 했다. 

그 친구의 페북을 보고 좋아요를 눌렀지만 
사실 마음속으로는
쟤 나보다 어학 성적도 낮고 그런데..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고.  
친구는 나에게 26살이 되면 취직하기 힘드니 이번년 안에 끝내라고 말한다. 
전혀 곱게 들리지 않는다. 
이미 마음속은 까맣다. 까맣다 못해 차갑다. 
누군가가 나와 다른 신분이 되어가는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고 있는 나. 



...... 비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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