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고등학교때까지만해도 공부하라면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사실 성적은 엉망이었지만,) 사실 수학이나 과학.. 물리쪽은 흥미를 많이 가지고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어쩌다가 참,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철학책도 찾아보고 그렇는데, 뭐 문제풀다가 보면 그렇지만, 기계가 되어가는 느낌이 적지 않아있어요.
조금 낭만적인 생각에 빠져있다는것도 문제고, 해야할 일이 많다는건 알겠지만, 한숨만 나올때가 많아서,,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도 찾아봤져. 최근엔 별상관없는 수기 같은걸 읽는게 의욕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여.. 저번에 어떤 장승수씨를 후배로 두고있다는 그분의 리플도 보고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쩌면 다시 예전처럼 나태해지는것이 두려워 이러는지도 모르겠네요. 뭐, 미래가 불안하고 청년실업이 심각하다는 말은 저에겐 이상하게 자극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개개인의 차이때문인지도 모르겠는데,, 조승연씨의 공부 기술도 읽어보고,, 집에 공부에 관한 책은 5권이 넘는군여,, 열심히 해보자는 취지에서 산것인데,, 결과는 그리 좋지도 않았지만,, 혹시 공부하는데,, 뭐 철학이라든지. 어떤 예기라도 좋아요. 수학이면 수학, 언어에 관한 철학.. 도움이 되는 책들이라든지. 생각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리플 부탁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