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남택이지만...

오늘 정환이의 첫사랑이 끝나는 것을 지켜보니................. 찬란하게 사라졌다고 해야하나요??

저도 10대때 한사람을 사랑했고 그 사랑이 20대가 되어서도 해서 그런가??

혼자 사랑해서 애타고 설레고 가슴 저린 그 순간들을 아니까 정환이의 모습에서 눈물이 나네요.

다른 분들이 하도 별로다 별로다 해서 걱정했는데..........

남편이 누가 되는건 의미가 없네요...

우리도 다 첫사랑이 있잖아요.........................없는 분들껜 죄송..

오늘은 온전히 정환이의 첫사랑에 바치는 찬사??? 찬미???

제가 보기엔 그랬어요..

용소야 용호야를 즐겨보고 퇴마록에 빠져살고 드래곤볼 슬램덩크, 이슬비, 푸르매등을 아는 저는..

편지를 써서 사랑을 고백해보고 삐삐 연락을 애타게 기다려봤고 부모님의 반대로 편지가 끊겨서 헤어져도 봐서 그런지...

오늘 제겐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했던 그 사랑은 정말 아름다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