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명백히 드러나지 않나요 ㅠㅠ!!!!

일단 덕선이는 남자로선 아니지만 친구로서 택이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택이가 터덜터덜 집에 돌아오며 덕선이를 안을 때 덕선이의 표정이 묘해지기 시작합니다

16화 마지막에서 택이가 미안해 약속 있어라고 하고 약속을 취소하자 17화 처음 부분에서 덕선이가 엄청 고민합니다 택이와의 약속이 깨지니 신경이 쓰이는 거에요 쿨한 덕선이는 원래 이렇게 약속이 깨지는 걸 개의치 않지만 택이의 경우는 반응이 다르지요?
 
그리고 17화에서  동룡이가 덕선이를 업을 땐 얘가 나를 무거워 하든 말든 신경 안 씁니다 왜냐? 그냥 친구니까요
근데 바로 후, 택이가 업으려고 하니까 안 업힙니다 동룡이가 막 무겁다고 했었으니까 택이한테는 업히기 부끄럽거든요 그리고 공주님 안기 했을 때 그 표정은 신경 쓰이는 아이가 자길 안았을 때의 그 표정이지요

그리고 오늘 18화 덕선이는 정환이 차에 타서는 삐삐를 보고, 장난이라고 하는 정환이의 고백을 들은 직후에도 문을 봅니다(특히나 정환이는 이런 덕선이의 표정을 보며 씁쓸해 합니다)

덕선이의 현재 마음이 택이한테 가있는 건 많이 드러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