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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97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둥이군★
추천 : 5
조회수 : 113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9/07 09:17:41
어제 저녁...
여친님과 나란히 앉아서 케이블 다시보기에서 자이언트 10편 시청중에...
조필연(정보석)이 아들 조민우(주상욱)에게 싸닥션을 날리면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말 말고...
기회를 주십시요. 다시 하겠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런말을 하라고" 라고 했다.
또 조필연 아내가
"아들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하자
조필연이
"내 아들이니까 내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때리지도 않아" 라고 했다.
나 둥이군 그걸 보고
"조필연이 악역으로 나와서 그렇지 틀린 마인드는 아니네...
라고 했더니...
여친 하는말.
"나중에 애 낳고 저 딴 싸닥션 때리면서 저런 말 하면 난 서방한테 칼들고 이렇게 말할거야"
"내 애 건들면 나가!!!!" 라고... 했다.
그렇게 보다가 11편에서
이강모(김범수) 가 박소태(이문식) 집에 찾아갔다.
소주를 사들고 온 강모가 박소태에게
"나와 손을 잡든지 다음에 만나면 적이다." 하고 나가는 장면에서...
내가
"저기는 옥탑방이야 지하방이야..."라고 혼자 중얼 거렸더니...
여친님 왈
"셋트장!"
그래서 내가
"어 그....그....그래....ㅠㅜ"
그러는 도중 화면이 바뀌어서 만보건설 회의실이 나와서 내가...
"셋트장 잘 만들었네..."라고 했더니...
여친님 왈...
"저건 셋트장 아니고 진짜 회의실 이거든???"
라고 했다는거...
아 놔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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