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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쉿!!!
추천 : 6
조회수 : 164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7/05/23 10:37:33
직장동료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려는데 남자 화장실에서 나오던 회사상사님이 웃으면서
엉덩이를 철썩~ 때리고 가셨다고 합니다
너무 놀라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가만히 서있었다는데..
그때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구요...
평소에 그 회사상사님이 좀 그렇긴 했어요
괜히 쓸데없는 스킨쉽 (말하면서 어깨에 손올려서 팔 한번 쪼물 거려 주시고 노래방에서 장난아니죠)- -
일삼고 이제는 막 다정한척 웃으면서 말하는거 보면 정말 징그러워 죽을꺼 같아요
평소에 우리보면 너무 이쁘다면서 이쁜이들 이쁜이들 이렇게 불렀는데
그 호칭도 정말 재수 없습니다
(혹시 그 상사님 바쁜 시간에 오유 하시는건 아니겠죠 - -)
이런일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 직장 동료는 혹시라도 자기가 불이익 당할까봐 아무한테도 말 안할꺼래요
저한테는 얘기했지만 .... 제가 (회사기관에) 익명으로 성추행으로 신고해줄까 하니 기겁을 하네요
불이익 당할까봐..
그 자리에서 바로 그 친구가 왜 그러시냐고 말했어야 하는건지
저런일 저 동료 말고도 또 다른 누군가가 당할수도 있는것이고
그렇다고 따지러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자기눈에는 아무리 어려보인다해도 자기딸이 아닌 이상 저런 행동을 하는건 정말 저절이죠
우리도 이제 내일모레면 서른인데 - -;;
여자들이 이런일을 당해도(?) 말못하는것이 평소에 안면있고 잘 지내던 사이니까 더더욱
기분나쁘다고 말도 못하고 어디가서 신고도 못하고 그렇게 그냥 있으니까 더더욱 수위는 높아지고
정말 대처방안 없을까요..
제 밑에 여린 후배들이 너무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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