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같은 경우 배송비 설치비 등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많으나,

제가 사는 곳은 성남(서울 근방)이라 무료 배송에 무료 설치가 가능한 곳입니다.

화요일날 에어컨 설치하러 설치기사가 간다고 통보를 받았으나, 당일날 오후가 되도록 설치기사나 해당 판매기업으로부터 전화나 문자 한통 없었고,

결국 해당 판매기업에 직접 전화해서 설치기사 번호를 받고, 설치기사에게 연락을 따로 해서 겨우겨우 시간을 잡았습니다. -_-;;

신 주소(도로명 주소)를 가르켜줘서, 설치기사가 구 주소(번지)를 가르켜 달라해서 구 주소 또한 가르켜 줬습니다.

그 상태로 전 집에서 뻗었죠.(집에는 어머니께서 계셔서 설치기사가 와도 문제가 딱히 없을거라 생각)

자고 일어나니, 설치기사로부터 전화가 많이 왔더라고요? 

에어컨도 오지도 않았고해서 전화해보니 집을 못 찾아서 그냥 돌아갔다네요 ㅋㅋㅋㅋㅋ 나참..

뭐 따지려 했지만, 그럴 수 있지 하면서 넘기고 전화해서 담에 설치해달라고 했고, 그 날짜가 목요일이였다가 금요일로 하루 미뤄졌고, 결국 금요일날(오늘)설치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전날에 문자가 오더라고요, 설치 당일 아침에 설치기사가 전화 줘서 시간 조율해준다고. 근데 현재 오후 4시까지 설치기사에게 전화 한통 없고, 심지어 제가 전화를 20번은 넘게 걸어도 받지 않고, 판매기업에 전화해도 설치기사랑 통화되면 알려준다고만 말하지 오전 11시부터 아무 소식도 못 듣는 중.

빡쳐서 이럴꺼면, 그냥 취소하고 환불해 달라 하니까 기업 왈.

지난번에 방문하러 갔었으니까, 해당 왕복건에 대한 비용 청구 8만원을 요구하더라고요?

아니 지들이 집 못찾아서 돌아간걸로 고객이 돈을 지불해야하나요?

이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