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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이 생각보다 지지율이 안나온 이유
게시물ID : sisa_1155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석원아빠
추천 : 15
조회수 : 361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0/04/16 07:42:06
대부분의 사람들은 민주당의 선긋기와 빅스피커의 비토가 지지충을 회군시켰다고 예상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첫째,  애초에 민주당지지층의 열린민주당 이동은 지극히 제한적이었고 열린민주당으로 들어갔떤 민주당 지지자들 대부분은 회군하지 않았다.
최종 득표율 5%, 지지자 150만명 내외는 바로 이동없이 초지일관 열린민주당을 지지한 민주당지지자의 총합을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둘째, 그렇다면 15% 까지 나온 여론조사의 지지율 추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저는 이 부분은 혼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지지자이지만 정치에 고관여층이 아닌 분들은 열린민주당 자체를 민주당의 비례로 생각하고 지지했다는 거죠. 실제 이번 투표에서도 나타난 바이지만 민주당의 비례정당이 어디인지 끝까지 모르거나 햇갈려했던 많은 분들이 있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세째, 인터넷 커뮤니티의 여론이 결코 대세는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작게 우리 오유게시판만 보아도 이곳에서 글을 많이 올리고 좋아요를 많이 받는 영향력있는 분들이 주로 열린민주당을 지지하셨기에 사실 그 반대의 목소리를 가진 분들이 쉽게 자기 의견을 내지 못했고 혹시라도 의견을 내면 많은 비난에 직면하게 되어 소위 샤이 더불어시민당이 많았다는 점이 확인되었죠. 그렇지만 결과에 나타났듯 실제 지지율과는 전혀 달랐다는 사실이죠.

이상이 제가 이번 총선 비례정당 결과를 보며 느낀 소회입니다. 아무튼 이제 모든 선거는 끝났고 결과도 다 나왔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180석,,,이제 무엇이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칼자루가 쥐어졌습니다. 이제부터는 남 탓 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진짜 무서운 책임을 국민들이 민주당에 던져주신 것이죠. 정말 바야흐로 개혁과제 완수의 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반드시 결실을 거두어 그 여세를 대선까지 몰아가는 민주당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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