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애들을 보면 덕선, 동룡, 보라, 선우, 택, 노을 전부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고 있죠.
그런데 정환이는 군인이 꿈이 아니지요,,
제 생각은, 과연 제작진이 정봉이의 꿈을 위해 정환이 꿈을 희생시키고 끝낼 것인가,,잘 모르겠습니다.
극 중에 책과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라면 선우, 보라, 택, 정환이 있죠,
택은 바둑 기보니까 패스하고,
선우 보라는 그냥 책본다.. 라는 느낌이라면,
정환한테는 자꾸 뭐 보냐고 물어보고, 그런 거 왜 보냐고 물어보고, 학교에서도 책보고, 식당에서도 책보고,
거기에 동룡은 자꾸 '감정이 메마른 새끼'라고 정환이한테 뭐라고 하죠,
제 생각은 정환이가
투고,등단,성공적 루트로
파일럿 때려치고 정말 하고 싶었던 작가가 되는 건 아닌가
그래서 나중에는 인터뷰까지 하는 거죠..
사실 지금 파일럿인 정환이가 어딘가 인터뷰를 한다면 이것밖엔 생각이 안 나더군요..
그러니까 제발 정환이 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