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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55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연머리★
추천 : 1
조회수 : 150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7/18 21:43:05
아내는 애들 재우고 있고 나는 설거지 마무리하니 힘이 음슴으로 음슴체…
울 집은 단독 동인데 가구 수는 꽤 있는 빌라(이름만 아파트)에 있음.
건물이 골목 코너에 있고, 울 집 앞을 지나는 길은 골목이라기엔 좀 큰(차량 왕복이 가능) 길임.
문제는... 딱 코너에 큰 전봇대가 있고, 그 옆 애매한 거리에 주차구획선(지정주차)이 있어서 차량이 주차되고 나면 전봇대 앞 옆 대략 2미터 2미터씩 공간이 생김.....
대략 3년전 부터인가 스리슬쩍 쓰레기들이
모이기 시작함...
이 동네는 월수금 밤에 자기 집앞에 쓰레기 내놓으면 구청에서 지정한 업체가 쓰레기 가져가는 시스템인데,
단독주택촌이 빌라촌이 되면서, 이상하게 다른 빌라 앞은 쓰레기가 줄어들고 울 아파트 전봇대만 쓰레기가 늘어났음...
현재 상황은 월수금 밤이면 너비 3-4m, 높이 1.5m의 쓰레기 언덕이 생김…
한번 지켜보니 쮹 뻗은 길이 꺾여 안보이는 곳에서부터 쓰레기를 들고들 내려옴… 하아...;
더 문제는, 구청에 카메라 설치를 요청하려고 했더니만 올해는 예산부족으로 더 이상의 카메라 설치가 안된다 함… 한숨만 나옴..
그나마 한다고 한게, 전봇대 및 주차구획선 앞 의류수거함에 경고 및 회유(?)의 글을 큼지막하게 써놓은 거임….
그마저도 효과를 보는 듯 하더니만 보름만에 원상태임..
예전엔 나만 걸리는 사람한테 한소리 했는데, 오늘은 쓰레기 버리러 나갔던 아내마저 광경을 목격하더니 어떤 개념으로 이런 짓을 할 수가 있냐며 핏대를 세움.... 안타깝지만 현재로선 딱히 유레카스런 답이 떠오르질 않음.... ㅠㅠ
오유의 많은 분들의 혜안을 보고듣고 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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