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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오유의 모습을 보면 참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647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개라인
추천 : 10
조회수 : 674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6/01/10 23:51:33
우선, 저는 홍가혜씨에 대해서는 그닥 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그 분이 뭘 하시든....

한가지 신기한 점은..

예전 홍가혜씨가 세월호 관련 인터뷰 사건이 있었을 때..

제 기억으로는 이 곳도 미친듯이 욕하고 매도하는 글로 베오베로 도배를 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 베오베 글도 그렇고 어느샌가 홍가혜씨는 정의로운 사람이다. 죄가 없다 라는 주장이 또 강하게 올라오네요.

맨 처음에 밝혔듯이 저는 그 사람이 사기꾼이든 정의로운 사람이든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냥 이 상황이 조금 웃겨서요.

분명 그 사람을 매도한 것도 우린데, 저는 우리가 그에 대해서 스스로 반성하는 글은 보지 못 했던 것 같아요. 

혹시 있었나요? 있었는데 못 봤다면 제 불찰입니다...

오유는 사람이 많은 사이트니만큼, 베오베에 가는 것은 오늘의 유머의 의견이라기 보다는 개개인의 다양한 의견 중 그 상황에 맞는 것들이 베오베로 가게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의견은 오유의 의견이라기 보다는 그 상황에 맞는 시대적 의견 이라는게 더 맞겠지요.

그리고 이런 반전에는 당연히 그 주장을 폇던 개인들은 쪽팔리든, 혹은 계획이 실패했든 해서 사라지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그 주장이 힘을 싣기 때문에 보이는 현상인 것도 압니다만..

그럼에도 가끔은 좀 의아합니다. 

오늘 홍가혜씨 글에서도 홍가혜씨가 그런 오해? 혹은 마녀사냥? 등으로 불리는 일련의 홍역을 치웠을 때도.. 종편들의 설레발 뭐 이런걸로 몰아가던데..

제 기억에는 오유도 분명 그 가운데 하나였던 것 같은데 말이에요.

그래서 이 글에서 하고픈 말이 뭐냐?

라고 물으신다면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저는 오유를 좋아해서 글 보다는 리플을, 리플보다는 로그인도 없는 눈팅을 더 많이 하는 사람인데,

가끔 이런식의 태세반전이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한마디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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