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선개입은 우선 사실로 들어났습니다.
어느 누가 기획하고 어느누가 어떻게 가담했고 그 경중은 나중에 결과로 나오겠지만
이건 수사결과나 재판결과가 나와서 따질 문제가 아니지요.
정권의 정통성과 민주주의 근간의 흔들림을 먼저 생각해야 할 문제이지요.
그런데
지금 이 사단이 났는데
대통령이 입도 뻥긋 안하고 있다는게 말이 될까요?
정무에 바쁘셔서? 아직 보고를 못받아서? 수사결과난 재판결과가 아직 안나와서?
하다못해
수사를 철저히 하라고 하든지 결과에 따른 가담자에 대한 책임여부에 대해 엄중한 경고라도 어필해주셔야죠...아닌가요?
이 문제가 대통령이 이래저래 말할 사안이 아닌가요?
표창원님이 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 사태에 대해 입장표명을 언급했을까요?
이건 대통령이 팔걷고 나서서 공정한 수사와 결과에 따른 책임자 엄벌을 언급해야 할 엄청난 이슈니깐요.
근데 입도 뻥긋 안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라 이겁니다....
이런데도
뭘 더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네요...예를 들어 표창원님도 그냥 신중하지 못해서 저렇게 동분서주 하는걸까요? 에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