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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안될듯 하다 친구가 복수를 꿈꾸고있다.
게시물ID : freeboard_1155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성변태오덕
추천 : 0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12 15:41:21
20대 초반

성격이 매우 급한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보게되었다.

ㆍ그러면 신랑 입장이 있겠습니다 ㆍ

벌써 걸어나오는 친구.

ㆍ신랑! 속도위반 결혼전에 하더니 식장에서도 속도위반 이십니까? 신랑. 입장! 하면 나오세요 ㆍ

친구의 얼굴은 새빨게 지고...

ㆍ신랑 입장 ㆍ

친구놈이 성큼성큼 걸어감

ㆍ이어서 신부입장이 있겠습니다 ㆍ

이놈 입구까지 다시 가서 장인어른손에서 신부손을 빼서 잡고 옴

ㆍ하아. 신랑! 피아노 치시는분 알바비 드리기 싫어요?
거기다 신랑 신부 위치도 바뀌었네.
신랑이.처음 하는 결혼식이라 긴장한거구요.
두번째.할때는 잘 하실수있죠?ㆍ

ㅡ네 맞습니다 ㅡ

ㆍ..하아 맞다는데요? 저기 신부측 부모님 장가 두번 가겠다는데 따님 주실겁니까? ㆍ

ㆍ주례사님 신랑 성격이 매우 급하니 짧고 굵게 부탁드립니다. ㆍ

등의 멘트 날렸다고

결혼식을 흑역사로 만들었다고

아직까지 벼르고 있네양.

흠. 결혼식할때 안불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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