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꾸준히 메이저 기업체에서 내게 강의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는데,
최근에 이 업체들이 예정됐던 강의요청을 다 취소했다. 부담스럽게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난 그런 부분에 대해 다 감내한다. 예상했던 일이기도 하다.
반대로 불법 부당한 권력을 싫어하는 분들이 내 책도 사주고,
진보매체 인터넷매체가 되레 관심을 가져주기도 하지 않는가…후회하지 않는다.
이런 일 하고도 후회하면 안된다. 그러면 패배주의가 팽배해진다.
난 어떤 박해를 받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준비를 하고 일을 시작했다"
..................(표창원, 20일 미디어오늘 인터뷰)
참으로 면목없고 미안하외다...
모든 짐을 당신 어깨에 올려 놓은 것 같아 좌불안석이오...
하지만 인간사 잃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얻는 것도 있을 터, 우리 상심하지 맙시다...
아마도 몸은 떨어져 있으나 당신의 뜻 과 함께 하는 많은 이들의 심정도 다름이 없을 것이오.
당신의 이유있는 용기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그들이 가야할 길에 교두보가 되었다오...
어찌 당신의 희생을 높이 사지 않을 수 있겠소이까...
당신은 혼자가 아니외다. 수천만 응원군이 당신의 뒤를 받치고 있으니 힘내십시요...
사람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당신께 경의를 표하는 바이오...
건강 잘 돌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