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화만 봤을땐 '이건 빼박 어남택이네' 했는데, 오늘 17-18화를 연속으로 보고나니 어남류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 기분좋게 일어나는 선우와 정환 : 늦잠을 못자도 기분좋게 일어나는 선우를 보면서 보라와 다시 만나는게 얼마나 행복한것인지 생각하게 되었는데(보라도 덕선이에게 지르는 고함이 작아진것과 같이) 정환이가 아침에 기분좋게 일어나는 장면이 이어나와서 음? 이것도 혹시?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택이가 일어나는 장면은 없었던것도 좀 걸리구여
(물론 멀리 떨어져 지낸 정환이를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을 표현한걸수도 있지만..)
2. 고백하는 정환이를 바라보는 덕선이 표정 : 놀랐다거나 경직된게 아니라 그저 미소를 짓고 있더군요 고백 이후에도 별다른 리액션을 하지 않았습니다 놀랐다면 선우와 도룡뇽 처럼 뭔가 리액션을 했어야 맞지 않을까여..? 오랜친구의 고백이 흔히 일어나는 일은 아니니까... 모임 전에 둘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3. 택이를 대하는 덕선의 태도 : 이게 가장 애매하긴 한데... 다리를 다친 덕선을 덥썩 안아들었을 때부터 뭔가 달라짐이 보이긴 하는데.. 그게 이승환 콘써트에 나타난 택이를 보고 감정이 생겨났을거라 생각했거든요 움.. 근데 콘서트 입장전 본인이 차인게 아니라고 강조하는 모습을 보고, 이 타이밍에서 택이에게 애틋한 눈빛을 보내거나 혹은.. 무튼 먼가 덕선이의 마음이 표현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평범하게 넘어가네? 정도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19화를 꼭 챙겨보게 하기위해 어남택,어남류 두가지 가능성을 만들어 놓은게 아닌가 싶네요 똑똑이 제작진 이번주 불금은 집에서 하는걸로...^.^
(근데 번외편으로 추가촬영할 생각 없으신가요.. 택이도 정환이도 응팔을 통해 매력발산 맘껏하고 벌써 끝이라니ㅜㅠㅠㅠ 더 보고싶은데에ㅠㅠㅠ 박보검이 아닌택이가, 류준열이 아닌 정환이가 더 보고싶은데에ㅠㅠㅠ )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새벽감성으로 작성했습니다!!! 낮에 봤다면 다르게 봤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