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20분경 세시봉 콘서트를 보고 있었는데 이전부터 누가 막 익룡 소리를 냈음.. 끼야아아아아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 술취한 놈이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벨이 울림..... 문을 쿵쿵 침... 아 ㅅㅂ 뭐야 지금 누가 올 사람도 없고... 갑자기 졸라 무서워짐 디지털 도어락도 있긴한데..그래도 졸 무서워졌음 문을 열수도 없고 112신고해놓고 동영상 찍으면서 기다림.. 18초 쯤부터 내가 다시봐도 아직 조금 무서움... 잠금쇠 덜컥덜컥 할 때.. 목소리는 저래도 완전 쫄았어뜸.... 몇분 후 잠잠해지고 경찰아저씨 오셔서 문열어봄 다행히 아무도 없었는데 여순경님이 3층까지 샅샅히 살펴주심..괜히 부끄러음... 암튼 대한민국 경찰 고생 많으심 ㅜㅠ 혼자 자취하시는 여자분들 꼭꼭 문단속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