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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55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nelove★
추천 : 3
조회수 : 51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7/19 01:34:00
안녕하세요 전 일단 미국인이고 (시민권자)이십대후반이고... 답답한 마음에 글올려봐요
제가옛날에 온라인게임을하게되었고 한 여자아이를알게되었었습니다 저보다 두살어려요.
이게 8년전쯤이고 그때이후로 게임커플도했었고 약간 그냥 친한 동생오빠사이로 연락계속해왔었습니다
성격이너무좋았습니다 착하고 엄마같고 이해도잘해주고 본적은없지만 귀엽고 내가너무좋아하는 그런성격이었어요
서로 연애이야기 정치이야기 등등 여러이야기도했었고 중간중간에 서로 딴사람사귀는사람있으면 연락도 몇달끊겼었고... 그러다 제가 요번에 한국에나와서 한번만나자는 이야기가 오갔고 그여지애도 일을그만둔지얼마안되서 시간이널널해 한번봤습니다 저번주에..
제가라섹해서 선글라스끼고그냥 약속장소에서 멍하니있는데 웃으면서 내옆자리에앉더라고요 너무이뻐서 놀랐습니다 그냥 심쿵
그리고 걸으면서 어색어색해서 빙수집에갔는데 마주앉는데 아담아담하고 머리긴거도이쁘고 말도더듬어나왔습니다
184에81이라 제가 덩치가있는편이긴한데 얼굴에 살이 너무몰려있어서 고개푹숙이고 나싫어하면어쩌나하면서 조마조마 천천히이야기도하고
수다도 떨다가 커피숖으로옮겨서 한 세시간을 이야기하고그랬습니다
그러다 집에왔는데 난너무반가웠다고 카톡을하는데 답이 20분씩늦게오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되게별로였나보다 생각이들더하고요 내광대뼈살이 너무많았구나 내가 생긴게자기가생각한거완다른가보다
그러다 다음날 고민거리핑계로 카톡으로 두시간정도대화했는데 또그건아닌거같고
뭐라할까 제가 약간애를 이성으로보기시작한거같네요 제가아담한걸좋아해서 전여자친구들도 다 아담했었는데 이친구도 아담하고 무엇보다 생각하는게너무좋아서.. 공통점도많고요. (클럽혐오 피아노좋아하고 먹방좋아하고 동물너무너무좋아함)
근데이친구는 그냥 예전대로 게임에서알게된 그냥 말통하는사람으로 인식이되버렸나봐요
모르겠어요 계속생각나고 그러네요 살면서 이런적이없었는데;;;...
카톡도 계속걸어보고싶고 담주에약속도 잡고싶은데 부담될까봐 싫고
잘못행동했다가 팔년동안 안거 다 산산조각날까 무섭고, 제얼굴도 싫어한다는생각이괜히들고... 제가 문신이 오른팔에있는데 그거보고 괜히 나 싫어하는거같고
어떻게해야하죠? 혼자답답해서 글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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