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퀘스트를 정리중, 망자의 회랑에 들어가보라는 퀘가 있어서 별 생각 없이 시작한 나미라 퀘스트...
조금 역겨운 내용(식인)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으잉? 망자의 회랑에 들어오니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리네요.
...?!?? 저기요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거 같아요...
어...누군지 모르지만 찾아봐야겠군요.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말소리의 주인공. 근데 날 먹겠다는겨?;
아니 난 그런 적이 없어요;;
중간에 스크린샷을 덜 찍었네요.
나미라의 사당을 찾아달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저는 식인을 하지 않지만 데이드라 유물을 다 모으기 위해서 이번에는 찾아주기로 합니다.
드로거들을 다 잡으면 얘가 던전 입구에서 뛰어옵니다.
아니......그래...알았어...(체념)
이 사람은 아까 그 망자의 회랑에 있는 수사입니다.
직접 해보시면 알겠지만 이사람 상당히 어리버리합니다.
그렇다고 하네요...미안하지만 한번 찾아가 봅시다.
화술 100인데 설득이 안 먹혀요. 아마 협박해서 데리고 나왔던 것 같네요.
그리고 베룰루스를 사당으로 데려가면 알아서 제단에 누워버립니다;;
만찬이라더니 여러 사람들이 있는데...어디서 많이 본 NPC들도 있네요.
이하 강력 스포 주의!!
ㄷㄷㄷ...
마르카스 주민들 중 인육애호가가 세 명이나 있었네요.
특히 호그니...사람고기를 팔았던 건가!!!
으으...스카이림 하면서 제일 충격적이었던 선택지입니다.
아직도 따뜻한......상상되게 하지마 ㅜㅜ
하지만 까라면 까야죠.
그리고 나미라와의 대화를 끝내면 반지를 얻고 에올라가 말을 겁니다.
동료로 영입해서 데리고 다닐 수 있는데 전 굳이.....
어쨌든 나미라의 신도(?)가 된 김에 단체사진을 한 장 찍어봤습니다.
드로거 유적은 안그래도 으스스한데 으으...
참고로 나미라와의 대화 중 저런 선택지를 고르면 이렇게 협박합니다.
제 기억에는 저러고 에올라랑 싸우고 실패로 떴엇던거 같은데...알고보니 말만 저렇게 뜨고 별 불이익은 없다고 합니다.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나미라 퀘스트를 끝내고, 입양 관련 일반 퀘스트를 하러 갑니다.
입양하겠다고 하니까 아빠의 직업을 물어보네요.
드래곤본+컴패니언 선도자+대마법사+도둑길드 마스터+다크브라더후드 리스너인 저는 선택지가 많네요.
도둑이라고 한번 해보겠습니다.
어....농담 아닌데.........
아무튼 도둑이라고 하면 저 말을 하고 다시 위 선택지로 돌아갑니다 ㅋㅋ
모험가라고 얼버무리니까 음...하면서 약간 미덥잖아 하면서도 결국은 허락하네요.
저는 한 마을의 남자아이를 이미 입양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엔 여자아이를 입양했습니다.
둘이 진짜 유치하게 싸우는거 봤는데 웃기더라고요 ㅋㅋㅋ
다음번엔 애들 관찰일기를 좀 써볼까...
이제 퀘스트가 거의 끝난거 같아서 정말 방랑기나 잡다한 것 밖에 쓸 게 없네요 ㅋㅋ
조만간 또 방랑기 올리러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