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덕선이를 중심으로 남편찾기 이야기가 흘러갔다면

굿바이첫사랑편만큼은 정환이편인거 같습니다.

드라마 보는동안은 덕선이가 정환이에서 택이로 마음이 바뀌면서 정환을 잊는걸 나타내는 제목이라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덕선이의 첫사랑은 선우였습니다.

하지만 정환이의 첫사랑은 덕선이죠.

드라마 끝에 정환이 고백을하고 과거씬이 나오고 하는동안 덕선은 곤란하거나 좋아하는표정이아닌 알수없는 표정을 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쪽을 계속 바라보죠.

그리고 잠깐의 침묵동안 덕선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정환이가 뭐라고했는지 제대로 듣지도 못한거 같습니다)

그모습을 보고있는 정환이는 자기 나름대로의 고백은 해보자해서 했던 행동이지만  덕선이의 반응이 없으니 그제서야 첫사랑 덕선이를 마음속에서 정리하는 편이었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테이블에 버려진 반지는 그동안 고백하면 덕선이에게 주려고 소중하게 가지고있던 반지였는데 그걸 두고갔다는건 더이상 미련을 두지않겠다는 걸 표현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