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독립예술인 축제인 프린지 페스티벌 현장의 한 커피숍에서 팥빙수와 커피 2잔을 주문해 직접 계산한 뒤 앉아있던 20대 여성 3명과 동석했다.
박 후보는 "팥빙수를 제일 잘 못 먹는 사람은 바로 섞어 먹는 사람이다. 섞으면 다 녹기 때문에 살짝 떠먹어야 한다"
며 '썰렁 유머'를 던지는 등 자연스러운 대화 분위기를 유도했다.
여기저기서 슬쩍 떠먹고 입맛에 따라 토사구팽하는 수첩공주의 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