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는 순위) 베스트3 1.김승규 - 번뜩이는 재능, 첫 월드컵 출전이 무색할만큼 안정적이고 착실한 플레이. 김병지가 생각나는 세이브가 인상적.
2.이근호 - 수퍼조커, 교체투입이었으나 왕성한 활동량과 공간침투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번 월드컵 한국팀 유일한 득점자다운 활약.
3.김신욱 - 적절한 고공플레이, 교체되어 나가기전까지 왕성한 고공플레이로 세컨볼을 따주고 수비를 몰고다니며 공간창출에 이바지. 백미는 벨기에선수의 퇴장.
워스트3 1. 이청용 - 에이스의 실종, 가끔 재치있는 드리블장면 한두번빼고는 경기장에서 실종됨. 너무 긴 드리블로 흐름을 끊어먹기 일쑤.
2. 기성룡 - 욕심쟁이, 자신이 영웅이 되고싶어였을까? 공격욕심이 너무 많아보였다. 딥라잉메이커로 출전했으나 포백보호 능력은 없었고 최대 장점인 패스마저 벨기에와의 확연한 실력자이와 스스로의 공격욕심으로 인해 그 질이 매우 낮았다. 잦은 드리블장면은 공격전체의 템포와 흐름을 느리게만들고 끊어먹었다.
3. 구자철 - 아욱국의 쿠는 어디로? 전방에서의 공키핑은 거의 하지못했고 공격침투도 늦었다. 후반들어 지친기색이 보였으나 전반부터 뛰기는 많이 뛰어도 적절한 위치선정과 침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팀내에서 가장 많이뛰고 노력하였으나 단순히 많이 뛴것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