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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어남택을 암시하는 키워드가 되는 장면
게시물ID : drama_35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세는밤
추천 : 7
조회수 : 92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11 23: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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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본인 응팔을 재미있게 보고 있음 
어남류다 어남택이다로 의견이 팽팽함을 읽다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키워드가 되는 장면을 글로 써 보기로 작정함 
(폰으로 쓴거라 오타 많고 띄어쓰기 엉망이라고 이해 바람. 그러나 공들여 썼음)

 *bgm으로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가 깔리면서 이문세의 나래이션이 시작된다.  

오늘의 마지막 사연입니다. 
사실 이분 사연은 저희가 이날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바로 첫눈 오는 날 입니다. 
많은 별밤 가족들이 첫눈 만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고싶다  이렇게 생각하셨을 텐데요.  
그 누구보다 이 사연을 보내신 분이 가장 간절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쌍문동에 사는 써니라는 분이 보내주신 사연이에요

 ((커피를 타다가 멈춰진 부억을 지나서 책상에 업드려 울고 있는 덕선)) 

 안녕하세요 문세오라버니  첫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 쌍문동 써니라고 해요 
전요 한동네에 살고 있는 친구를 좋아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친구도 저를 좋아해요 
하지만 아직 그 친구에게 아직 고백을 받지 못했습니다.

 ((정환이 맛있게 흐뭇해하며 라면 먹고 있음))  

워낙 부끄러움이 많은 친구라 쉽게 용기를 내지 않네요. 오빠 제 소원은 첫눈오는 날 그 친구에게 고백 받는 거랍니다. 
 
((이때 택이 기원에서 나오는 계단으로 바뀜)) 

 그러니까 제 사연은 꼭 첫눈 오는 날 읽어주세요!! 네!!
 왜냐하믄요 혹시 제가 그날 고백을 받지 못하드래도 이렇게 전국으로 방송 탔으니 그것만으로도 조금은 위로가 될 것 같아서요 

 ((이 때 택이 눈오는 것을 발견하고 반가워 하는 표정))  

아!! 물론 첫눈 오는 날 그 친구에게 고백도 받고 사연도 뽑히면 더 좋구요.  

((이 때 택이 기원 앞을 나왔고 택과 함께 주황색 공중전화 박스...))  

문세 오라버니 제 첫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꼭 함께 기도해 주세요 오빠만 믿을게요 

 ((택이 눈오는 것을 천천히 둘러 봄))
 ((이때 선우가 계단 앞에서 보라를 기다리고 있음 왔다 갔다 하면서))  

아 되게 부담 되는데요. 저를 믿는 거는 좋지만... 야.... 쌍문동 써니씨 주신 사연이 이런 분들이 꽤 많이 계실 것 같은데 
아... 쌍문동 써니씨 지금 밖에 첫눈 오는 거는 알고 계시죠? 
그 친구에게 혹시 고백은 받으셨나 되게 궁금하네.. 
첫 눈 오는 날 첫사랑의 고백을 받는 기분은 과연 어떨까요?  

((이때 그아픔까지 사랑할꺼야 가사 크게 울려퍼지고)) ((덕선이 책상에서 계속 울고있고 거울을 통해 우는 얼굴이 보여짐))  

아마 제일 행복한 두 사람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자... 지금 내리고 있는 저 아름다운 첫눈처럼 두분이 오래오래 예쁜사랑 잘 키워 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선우 계속 골목에서 보라를 기다리는데)) 

 별밤 가족 여러분 그거 아세요? 첫눈 오는 날 고백하면 성공할 확률이 90%가 넘는다고 그래요 아무래도 로맨틱한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이 때 선우 보라가 오고 있는 것을 발견))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계시다면 그리고 고백을 망설이고 계신분이 계시다면 기회는 바로 오늘 밤입니다. 용기 내서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택:누나!!

 ((보라 덜덜 떨며 종종걸음으로 걸어오고 있음))  

성공확률 무려 90%랍니다. 그 나머지 10%는 팔자요 운에 맡기면 되는거죠. 자!! 힘내세요!!

 선우:어디 갔다와요? 
보라:어디 지방에 좀.. 
선우:이렇게 입고?? 
보라:아이씨~ 아무래도 얼어 뒤지겠다(안경을 벗으며) 
보라:왜? 뭔일 있어? 여기서 뭐하냐? (안경을 닦으며) (이 때 선우 잠바를 벗어 보라에게 입혀준다) 
선우:누나 기다렸어요 
보라:나를? 왜? 
선우: 할 말 있어서요. 
보라: 해. 
선우:진짜 해요. 
보라: 어. 해. 
선우: 나 누나 좋아해요. 
뮤트... 
선우: 누나 좋아한다구요. 

 오늘 고백하신 모든 분들의 사랑이 꼭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혹시 아직 사랑하는 그 누군가로 부터 아직 고백 받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아니면 사랑의 상처로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혹시 계시다면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전화벨이 울린다)) 

또 다른 누군가가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엄마:여보세요. 어. 니가 이신간에 어짠일이고? 오야 있어바래이~ 덕선아 전화받아라이~~ 

((덕선 여전히 책상에 업드려 있음) 

 그리고 불쑥 고백해 올지도 몰라요. 
당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지난 오~랜 시간동안 당신을 좋아 했노라고 

 덕선:여보세요  

와우!! 자.. 오늘의 끝곡 되겠습니다. 이밤하고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곡이죠. 이정석이 부릅니다. 첫눈이 온다고요.

((이것은 제6화의 제목이기도 함)) 
 ((공중전화에서 택))

택: 나야 택이 
덕선:어응.. 니가 이시간에 웬일이야?문슨 일 있어?
택:아니 무슨 일 없어. 
덕선:아.. 얼른 들어가 빨리 들어가서 자 12시 다됐어. 택: 어 알았어... 덕선아.. 
덕선: 응.. 왜? 
택: 우리 영화볼까? 영화 보자! 우리! 

((택이 얼굴 클로즈업)) 
((공중전화 박스안의 택을 줌 아웃하며))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 울려 퍼짐    


* 나는 덕선과 택의 첫사랑이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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