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기사 복장의 ‘비 조각상’
레게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중세 기사 갑옷을 입고 있는 이번 비 조각상은 오는 14일 인사동 갤러리 아트사이드에서 열릴 조정화씨의 개인 전시회에서 선보일 작품입니다.
2004년 네티즌들에게 화제를 모았던 조정화씨의 ‘비 조각상’
계원예고 미술교사이자 조각가인 조정화씨는 지난해 11월 가수 비와 놀라울 정도로 흡사한 조각상을 만들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
△유토 작업 중인 비 조각상(왼쪽)과 완성작 (2005년 작품)
조정화씨는 비 외에도 영화배우 강동원, 안성기, 하지원씨 등 영화 ‘형사 Duelist’에 출연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조각상으로 만드는 등 연예인들의 조각상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안성기씨 조각상 얼굴 유토 작업.
△강동원과 하지원 조각상.
조각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주재료는 합성수지계열인 ‘폴리코트’이며, 보통 하나의 조각상을 만드는데는 2~3개월이 꼬박 소요될 정도로 체력과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작업이라고 합니다.
△하지원 조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