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제 자취방 왔다가
평소와는 한 옥타브 높고 화들짝 놀란 목소리로
"야 너 이게 뭐야...?"
그래서
"이거 유산균인데? 이거 먹으면 장도 좋아지고 똥도 잘싸고 피부도 좋아진다 그래서 요즘 매일 먹고 있어 엄마도 좀 줄까?"
"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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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저 일 있고 저녁 때 쯤 되어서야 아 ...엄마가 왜 저런지 깨달은...
저는 멍청이ㅋㅋㅋㅋㅋㅋㅋ바로 알리가 없지....
예전에 잡지에서 본 것 같아 경구피임약 구글 이미지 검색 해보고... 아 그래서 그랬군...
엄마는 엄마딸 너무 과대평가한 듯...
먹을 일도 먹을 필요도 없...는데 나..
하...하.ㅎ....ㅎㅋ...ㅋ...
유산균아! 오해받게 해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