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576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930718★
추천 : 1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12 00:44:41
오늘 일주일의 생각할 시간을 끝으로
정말 끝이났습니다.
제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힘든 그의 모습을 보면서
더 이상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만 힘든 줄 알았어요
그 사람은 이성적인 사람이라 덤덤히 견뎌내는 줄
알았는데 저보다 많이 힘들었을거란걸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말하고싶었어요 일주일을 꼬박 굶고
주말 내내 링겔을 맞으면서 버텼다고
내가 그렇게 힘들었다고....
근데 말하지못했어요
그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는지알아서..
난 아무것도 아니었단 걸 알아서..
일주일 전에 그 사람을 위해 시작 한 심리치료였습니다
그렇게 말했는데
자길 위해서가아닌 절 위해 열심히 받으래요
오히려 자기가 또 다른 트라우마를 준 거 같다고
미안해하네요
너무 염치가없습니다
너무 미안합니다....
그 마음 다 담아서 치료에 전념하려고합니다
그 사람이 지켜봐줬으면 좋겠어요
그 사람이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
근데 그게 힘들대요
그래서 제가 두배로 힘내서 할거에요
트라우마 꼭 이겨낼거에요
당당하게 다시 태어날거에요
제 걱정은 안해도 되니
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아프지말고 행복하라고 전해주세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